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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생강 Dec 08. 2022

영어유치원 보내시나요?

‘어머님, 절대적으로 저를 믿으셔야 할지 말지는 어머님의 선택이십니다’


해마다 10월부터 유치원, 어학원의 신학기 입학 홍보가 시작이 된다.

자녀의 교육비도 월 생활비에서 만만치 않은 금액을 차지하므로 가을부터 입학 시즌까지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유치원 선택을 두고 고민하게 된다.

벌써, 이곳저곳으로 상담을 많이 다녀  어쩌면 필자보다도 더 너른 시각을 갖고 있는 학부모도 계시리라 짐작도 하지만, 필자가 이곳에 굳이 글을 써서 보태는 것은 이유가 있다.

먼저는, 필자도 여러 자녀를 키워본 경력과 경험 있는 학부모의 입장이었기 때문이고,

둘째는, 대학 강의와 이름을 들으면 알만한 영어유치원을 이전에 오랫동안 운영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라 하겠다.


필자는 먼저 묻고 싶다.


‘부모님의 자녀를 영어유치원에 보내려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다양한 경험과 함께 영어 환경에 자연스레 노출시키고 그들의 문화에 간접적으로 노출시키고 싶다면 고려해 보시길 권한다.  

그러나, 단순히 영어를 배우는 어학능력을 위해서가 목적이라면 보내질 말길 바란다.

그리고 교육성과를 매우 강조하는 보여주기식 영어유치원은 보내지 말길 권한다.


이르면, 만 서너 살, 한국 나이로 5살 된 아이가, 어쩌면 기저귀도 제대로 떼지 못한 당신의 어린아이가 그곳에서 경험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5살, 당신의 아이는 지금 신체적으로 몸무게가 18kg 안팎쯤 될 것이고 키도 당신의 허리 아래 정도가 될 것이다. 가위를 사용해서 종이를 자를 수 있겠고 꼼꼼한 아이들은 크레파스로 이미 그려진 밑그림 위에 알록달록한 예쁜 색을 입힐 수 도 있겠다.

언어적으로 약 900가지 어휘를 사용할 수 있겠고 호기심이 왕성해서 알고 싶은 것이 많아지겠다.

사회적으로 친구와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최소한의 인내와 양보를 보일 수 있으며 부모에게는 가장 애교 많고 예쁜 5살일 수도 있겠다.

이제 갓 새로운 것에 시도를 하려는 하얀 도화지와 같은 순수한 상태이다.

그러니, 외국어, 즉 영어학습에 대한 언어와 비언어적 압박을 강제하지 않았으면 한다.

그저, 저절로 놀면서 스며들게 하였으면 좋겠다. 챈트를 흥얼거리고 멜로디가 얹힌 동화그림책을 흥얼흥얼 따라 노래하게 했으면 좋겠다.

phonics를 강요하지 말고 그저 원어민 선생이 또는 한국어 선생님이 지도하는 환경에 그대로 노출되어 그 소리와 파동에 놀게 하면 좋겠다.


이왕이면, 교육학을 전공했거나 문학이나 미술, 음악을 전공한 원어민 교사를 선택하라.

그리고 티칭 경험이 풍부한 원어민 교사를 선택하길 바란다.

이것은 현직에 있는 리크루터나 원장님들도 참고하면 좋을 것이라 생각된다.

좋은 원어민 교사를 만나기 위해서는 잡인터뷰나 이력서를 꼼꼼하고 세심하게 주목하여야 한다.

가능한 한 많은 대화를 나눠 교사의 성품과 포부를 잘 파악하길 바란다.

어린아이들의 특성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고 아이들의 발달과정에 따른 교육원리를 배운 사람과 그렇지 않은 영어권 출신의 대졸 원어민과는 많은 차이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미술을 전공한 원어민들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시각 콘텐츠나 미적 요소가 가미된 자료를 선택하거나 그것을 시도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필자 역시 영국 출신의 미술과 문학 전공 원어민 교사 커플을 채용한 적이 있었다. 채용의 이유는 그의 이력서와 인터뷰에서 성실함을 보았기도 하였지만, 그림책 삽화에 참여했던 그의 이력이 맘에 들었기 때문이었다.

물론, 원에서의 티칭과 학생 케어, 꼼꼼한 수업 준비까지 성실하게 잘 마무리하였다.  

현재 그 커플은 호주에 살면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리고 있는 동화작가의 삶과 편집장의 삶을 살고 있다.

그들이 말하길 이전에는 아이들의 생활에 대하여 큰 관심이 없었으나, 한국에서 나와 계약했던 2년의 티칭 경험에서 아이들을 새롭게 보게 되었고 그들이 진정 하고 싶은 일을 찾게 되었다고 했다.

'교학상장'이라고 그 원어민들도 한국의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아이들과 함께 서로 성장하게 된 좋은 본보기가 된 것이었다.


또, 예를 든다면 컴퓨터 관련한 전공을 한 원어민은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과 목소리를 이용해서

다양한 아웃컴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뉴질랜드의 원어민을 채용한 적이 있었는데, 그는 전공이 computer science였다. 부전공이 음악 관련한 과목이었고 학비를 벌기 위하여 크라이스트처치 동물원에서 오랜 기간 동안 아르바이트를 하였다.

나는 음악시간과 뮤지컬 시간에 이 원어민 교사가 가진 재능을 아이들에게 쏟아붓도록 도와주었다.

컴퓨터를 활용하여 새로운 노래를 만들게 하고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을 담은 뮤직비디오를 작업하게 하는 것은 기본이었다.  아이들에게 감성을 담을 수 있는 뮤지컬의 좋은 노래들을 많이 들려주고 연주하며 체육시간까지 연계하여 함께 놀게 하였다.

그녀 역시 3년의 계약 연장을 하고 뉴질랜드로 돌아가 10년이 흐른 지금은 대학교수가 되었다.

그러니 원어민이 가진 좋은 성품을 기본으로 체크하고 그들이 가진 재능과 전공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한 원을 만나야 한다.


당신은 왜 외국의 원어민들이 먼 타국인 한국에 들어와서 교사생활을 한다고 생각하는가?

그들이 교육학을 전공했건 초등교사였건, 또는 그 이상의 학력의 소유자이건 그들이 원하는 것은 가능한 한국의 많은 곳을 여행하고 여흥을 즐기며 경험치를 늘이고 싶기 때문이다.

리크루팅을 위해서 그들을 잡 인터뷰해보고 그들과 함께 장기간을 일하다 보면 그들을 사고방식과 습관을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미 한국은 그들이게 있어 돈을 벌기 좋은 곳이고 처우도 나쁘지 않은 곳이며 이직도 비교적 쉬운 곳이며, 그들끼리의 커뮤니티도 활성화가 되어 있어서 한국의 사람보다 더 한국의 구석구석에 대해 더 잘 알고 있다.


그러니, 그들에게 그 원의 분위기에 빨리 적응되게 하고 일원이 되게 하는 것은 운영에 중요한 요소가 된다. 첫 삼일이 매우 중요하다. 슈퍼바이저가 있다면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분명하게 각인시키고(이것은 고용계약서에 정확하게 명시되어 있겠지만) 지속적으로 인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첫 출근 전에 오리엔테이션을 통하여 그 원의 분위기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필자는 심지어 가까운 공립학교에서 어학원에서 원어민 교사들이 한국 교사들 위에 군림(?)하고 있거나 심지어 열외되어 있는 모습을 정말 많이 보았다.  

예를 들어, 그들의 장을 봐주고 숙소를 정리해 주고, 수업 중에 얼굴마담이나 들러리 역할을 그들에게 맡겨서 오히려 한국인 교사가 그들의 눈치를 보고 있고 그들은 티칭에 열심하지 않는 모습들도 정말 허다하게 많이 보았다. 정말 아찔하다.

나의 경우, 원어민 교사에게 특혜를 주는 일은 전혀 없었다. 오히려 그들이 자발적으로 밀대를 들고 아이들이 학습하는 교실을 닦고 청소하게 하였다. 원어민 교사가 원의 업무에 열외되는 일이 절대 없게 하였다. 그 대신, 매주 있는 교사회의 후에는 한국인 교사들과 식사를 함께 한다거나, 계약된 업무시간 외에 원의 일에 참여했을 때는 확실한 보상을 해주어 다른 불만이 없게 하였다.

그러니, 원어민을 사고를 잘 이해하여 교사 관리가 잘 되는 원을 선택하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라 하겠다.   


한해의 커리큘럼이나 월별, 주별 세부 시간표를 확인해 보라.

보통 원에는 ESL의 교육환경을 고려한 한 해의 커리큘럼과 연차별 커리큘럼이 교육목표에 따라 계획되어 있다.

그리고 그 커리큘럼에 따라 좋은 교재와 영어권 유치원, 초등학교의 교과서와 부교재를  교육에 사용하게 된다.

또한, 프랜차이즈 관련한 유치원이라면 비교적 교육 매뉴얼이 잘 갖추어졌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그것은 어디까지나 기본 3첩 반상이 셋업 되어 있다는 것이고 나머지는 그 원의 원장과 교사진들의 역량에 따라 밥과 국과 기본 찬이 5첩이 될지 12첩이 될지는 다르다는 것이다.


아이들이 3첩에서 골라 먹는 것과 12첩에서 골라 먹는 선택권은 다르다.

왜냐하면 어떤 아이는 오감 중 청각에 예민한 아이가 있을 것이고 또 다른 아이는 시각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저마다의 소양과 자질이 다를 것이기 때문이다.

청각에 예민한 아이와 운동신경이 발달한 아이는 노래와 챈트가 있는 음악시간, 체육시간에  수업 참여도가 높을 것이고 시각적으로 발달한 아이와 소근육이 잘 발달된 아이는 Arts & Crafts 시간에 먹을 반찬이 더 많을 것이다.

그리고 그 반대가 되더라고 잘 짜인 교육 커리큘럼과 교사의 역량에 따라 아이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수업 분위기 조성을 유도할 수 도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한 달의 주제가 ‘꽃’이라면 음악시간을 통하여 여러 가지 꽃에 대한 노래를 배울 수 있고 각 나라별 꽃에 대한 노래를 들어보거나 하는 활동을 할 수 있겠다.

미술시간을 통하여 꽃을 그려보거나 색을 입혀보거나 갖가지 재료로 꽃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요리시간을 통하여 꽃을 이용한 간단한 간식이나 꽃에 연관한 것을 활용하여 만들어 볼 수 있다. 체육활동시간도 꽃과 관련된 여러 가지 게임을 할 수 있고, 현장체험학습에도 꽃과 나비에 관련된 체험장을 찾게 될 것이다. 스토리 시간에도 나라별 국화와 꽃과 관련한 동화를 스토리텔링하게 될 것이다. 과학시간에는 계절의 꽃이라든가 꽃의 구조라든가 꽃으로 만들어지는 것들을 배워가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작문시간에는 꽃에 대한 글을 써본다거나 표현을 익히게 될 것이다. 이는 음악과 뮤지컬 시간에도 마찬가지가 될 것이다.

이처럼 커리큘럼은 서로 유기적이어야 하며 그 세부 주별 계획도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부교재의 연관성 있는 활용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역량 있는 교사의 꼼꼼한 수업 준비는 필수 요소이며, 이것은 매주 이뤄지는 원내 교사회의에서 원장이나 슈퍼바이저가 필수적으로  피드백하고 체크하여야 할 사항이다.


욕심부리지 마세요

수업료도 만만치 않은 비싼 영어유치원에 우리 아이를 보내기로 작정했다면 오히려, 과도한 욕심과 과도한 관심을 버리라 말하고 싶다. 다시 말하건대, 안전하게 좋은 환경에서 잘 놀다가 점심 잘 먹고 집으로 돌아오면 최고로 사랑스럽게 반갑게 맞아주라고 말하고 싶다. ‘오늘 뭐 배웠어?‘ 대신 말이다.


단어시험에서 100점을 맞았다. 칭찬해주라.

50점을 맞았다. 노력해서 5개 맞은 것을 진심으로 칭찬해주고 기다려주라.

내일 또 50점 맞았다. 힘들 수도 있지만 인내하고 칭찬하라고 권하고 싶다.

5살, 6살, 7살이 100점을 맞은들 인생에서 진짜 중요하던가? 우리 모두는 정말 잘 알고 있다.

대신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 부모가 아이를 격려하는 믿음을 주라고 권하고 싶다.

콩나물시루의 시나브로 자라는 예쁜 콩나물처럼  아이의 향상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아이가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여야만 만족하시는 부모님들도 계시겠지만, 어깨너머 알게 되는 즉, 놀면서 스펀지처럼 흡수하는 것이 아이들의 특성이다. 혹시 오픈하우스에 가서 우리 아이가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지 않더라도 실망하고 오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우리 어른도 어느 장소에서 불안감을 느끼거나 부담을 느끼는 일이 있다. 부모가 매와 같은 눈으로 지켜보는 것이 오히려 아이에게 걱정이 될 수 도 있다. 그러니, 무조건 야단하거나 교정하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것은 피아노 학원이나 미술학원에 가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아이는 오감을 통해 배우므로 음악학원에 가서 꼭 정해진 시간만큼 피아노 앞에 앉아 있게 하는 강제성이 교육의 목표와 성취가 아니라는 것을 우린 알고 있다.

어깨너머 들리는 선율과 다른 아이들이 하는 행동습관을 보고 듣는 것도 다 교육이 되는 것이다.

그러니, 아이의 발달사항과 눈높이에 맞춰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나친 욕심부리지 말길 권한다.


원장과 교사진의 인성 파악

최근에 지인으로부터 전화를 한통 받았다.

현재 유치원을 오래도록 운영하고 있는 지인인데 영어유치원을 딸과 함께 해보고 싶다는 것이었다. 첫 질문이, “집사님, 그거 하면 돈이 좀 됩니까? “였다. 당연히 가장 확인하고 싶은 첫 질문이었겠다.

하지만, 앞선 그 질문에 기분이 살짝 언짢아진 나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교육사업 돈 바라고 하신다면 권하지 않습니다”

돈? 당연히 벌어야지. 중요하다. 어디 땅 파서 장사하는 사람 없으니까.

그런데, 유치원 교육사업은 다르다. 우선은,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기본이요, 거기에 운영능력과 티칭 능력이 동반되어야 하는 것이다.

교사가 단어 하나 더 많이 아는 것? 중요하다. 그러나, 배우면 된다. 그러나, 예쁜 마음,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은 교사가 배워서 되는 게 아닌 따뜻한 심장에 진심이 있어야 한다.

그럼, 돈은 당연히 알아서 따라온다는 게 내 철학이었다.  

상담 시에 교육비에 독이 오른 원장과 슈퍼바이저를 빨리 파악하시길 바란다. 대신 얼마나 교육에 대학 철학이 분명하며 얼마나 아이를 한 인격체로 존중할 수 있는 사람인지 그것을 먼저 파악하여야 한다. 간혹은, 종교와 연관성이 있으면 더 나을 것이다라는 선입견도 있을 수 있는데 이것은 별개의 문제이므로 잘 확인하면 좋겠다.

원장이나 담임교사가 아이의 특성과 발달사항, 개성과 성격, 그리고 특이사항을 빨리 파악할 수 있으면 좋다.

또한 몇몇 학부모의 무리한 요구와 욕심이 원의 전체 분위기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변수가 되기도 한다. 그러니, 학부모와의 적정선을 잘 지키고 원칙을 분명하게 하는 원을 선택하는 것이 우리 아이를 위해 좋을 것이다.


한 가지 더, 한국인 보조교사나 도움 선생님, 돌봄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선생님을 둔 원도 있고 그렇지 않은 원도 있을 것이다.

아이들이 아직 어리므로 수업시간에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지는 모를 일이다.

내 아이가 바지에 실례를 할 수도 있고 컨디션이 좋지 않아 구토를 할 수 도 있다. 때론, 수업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어린아이끼리 다툼이 벌어질 수 도 있다.  

생각해보라. 한국에 익숙지도 어린아이에 익숙지도 않은 원어민 교사가 수업도 진행해야 하는데 어린아이의 케어까지 함께 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면 그것은 오산이다. 수업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내 아이가 문제가 일어났을 때 당황하지 않도록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도울 수 있는지 확인하여야 한다.

그리고 이것은 원에서 볼 때 비용이 발생되는 일이 되므로 운영의 부담이 될 수 도 있지만, 그래도 교육에 관심이 많고 아이를 사랑하는 원에서는 고려하고 있는 사항이라 하겠다.

그러니, 영어교육환경에서 영어만 잘 배워오면 그만이지 하는 것은 가장 단순한 생각이 되기도 한다.

목표는, 영어교육환경에 노출되어 더 많은 경험을 통해 내 아이가 좋은 기억으로 잘 놀다 오면 되는 것이다.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조금 더 다른 환경에 노출되어 더 많이 느끼고 보고 잘 놀고 집으로 안전하게 돌아오는 것. 바로 그것이다.

거기에 얼마나 자연적이고 깨끗한 식재료의 점심과 간식을 먹는지를 체크하고 여벌의 옷과 준비물을 잘 챙겨 보내는 것 그것이 내 자녀를 영어유치원에 보내는 기본이 되었으면 한다.

왜냐하면, 어린 시절 5살, 6살, 7살의 행복한 추억은 평생 동안 단 한 번 뿐이고 이때의 행복하고 충만했던 기억으로 중학생이 되고 고등학생이 되어 일생 두고두고 추억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행복해야 할 시기가 내 자녀의 평생 단, 3년뿐인 유치원 생활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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