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를 조심하자!

by 이지원

아무래도 기억을 모두 되찾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은 그 기억이 없어요. 우울하지도 않아요.


단 하나 기억하는 건, 치료를 받기 전에 들었던 노래를 다시 듣고 있었다는 거예요. 그 노래가 나를 다시 트라우마 속으로 밀어 넣은 것 같아요. 아주 많은 장면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거든요. 특히 고양이가 많이 나왔어요. 키웠던 것 같은 낯익은 고양이.


앞으로는 조심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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