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말은 마음을 아주 불편하게 한다.
특히, 거슬리는 말일수록 더 그렇다.
처음엔 반감이 들었다.
'왜 나한테 그런 말을 하지?'
'나에 대해서 뭘 안다고 그렇게 쉽게 얘기할까?'
시간이 지나고 난 뒤 생각해 보면
사실, 그 말이 맞았다.
듣기 싫은 그 말을 내가 피했던 것이었을 뿐.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듣고 싶은 말만 듣고 싶어 한다.
"괜찮아"
"네 잘못이 아니야"
"다 그렇게 살고 있어"
그런 말들은 잠시 위로는 될 수 있어도,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상처를 살짝 안 보이게 덮어놓을 뿐,
낫지는 않는다.
가끔은 정직한 말이 필요하다.
그 말이 불편해도,
그 말로 아파해도,
그 말 덕분에
내가 멈추고 돌아보게 된다면,
그건 나를 살리는 말이다.
다만,
그 순간엔 내가 받아들이고 싶지 않았을 뿐이다.
불편한 말을 들었을 때,
그 말에 담긴 마음을 보려고 해 보자.
그 사람이 나를 낮추려 한 건지,
아니면 정말
나를 생각해서 한 말인지.
진짜 마음에서 나온 말은
시간이 지나면 마음을 살린다.
감정보다 마음을,
기분보다 진실을
조금 더 믿어보자.
지금 마음에 남아 있는 어떤 말이 있다면
당신을 진정으로 위한 말일지도 모른다.
불편하더라도...
그 말 덕분에
당신이 더 좋아질 수 있다면...
그건
당신을 위한 선물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