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말이 나를 살린 적 있다.

by 작가 고결



SE-592ca646-2c4e-4399-8aeb-b6e42080ee6e.jpg?type=w1 출처 미리캔버스




어떤 말은 마음을 아주 불편하게 한다.


특히, 거슬리는 말일수록 더 그렇다.


처음엔 반감이 들었다.

'왜 나한테 그런 말을 하지?'

'나에 대해서 뭘 안다고 그렇게 쉽게 얘기할까?'


시간이 지나고 난 뒤 생각해 보면

사실, 그 말이 맞았다.

듣기 싫은 그 말을 내가 피했던 것이었을 뿐.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듣고 싶은 말만 듣고 싶어 한다.

"괜찮아"

"네 잘못이 아니야"

"다 그렇게 살고 있어"


그런 말들은 잠시 위로는 될 수 있어도,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상처를 살짝 안 보이게 덮어놓을 뿐,

낫지는 않는다.









가끔은 정직한 말이 필요하다.




그 말이 불편해도,

그 말로 아파해도,

그 말 덕분에

내가 멈추고 돌아보게 된다면,

그건 나를 살리는 말이다.


다만,

그 순간엔 내가 받아들이고 싶지 않았을 뿐이다.








불편한 말을 들었을 때,
그 말에 담긴 마음을 보려고 해 보자.


그 사람이 나를 낮추려 한 건지,

아니면 정말

나를 생각해서 한 말인지.


진짜 마음에서 나온 말은

시간이 지나면 마음을 살린다.


감정보다 마음을,

기분보다 진실을

조금 더 믿어보자.


지금 마음에 남아 있는 어떤 말이 있다면

당신을 진정으로 위한 말일지도 모른다.









불편하더라도...




그 말 덕분에

당신이 더 좋아질 수 있다면...


그건

당신을 위한 선물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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