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약속을 지키지 못할까?

by 작가 고결



SE-a8152aac-cf4f-46c1-95ec-d0f05df95454.jpg?type=w1 출처 미리캔버스





진심이었는데, 왜 또 실패했을까?


살다 보면 꼭 이런 순간이 있다.


'이젠 진짜 늦게 자지 말아야지.'

'이번엔 꼭 운동 시작할 거야.'

'다신 상처 주는 말 안 해야지.'


그때는 정말 진심이었다.

시간이 지나고 보면

그 다짐은 어느새 흔적도 없이 사라져 있다.


그리고 남는 건 자책뿐.

'나는 왜 내가 한 말도 지키지 못할까?'








문제는 '의지력'일까?


의지력 부족?

물론, 어느 정도는 맞다.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사실, 우리가 약속을 못 지키는 데는 몇 가지 반복되는 이유가 있다.


그걸 알면

자신을 무조건 미워하기보다

조금 더 이해하게 된다.








우리가 약속을 못 지키는 3가지 이유

상황이 바뀌면 결심도 약해진다.


다짐할 땐 상황이 절박했다.

조금만 지나도,

감정이 식고 환경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몸이 아플 땐 건강을 챙기자고 결심했다가

조금 나아지면 또 무리하거나, 몸에 안 좋은 음식을 먹기 시작한다.


크게 실수한 후엔, '두 번 다시 안 그러겠다'라고 다짐했다가

시간이 지나면 또다시 반복하고...


결심은 감정의 변화에 따라 흔들리고 만다.



2. 지금 이 순간이 약속보다 더 커 보인다.(우선순위)


'이 약속은 중요하지만, 지금은 예외야.'

'오늘만 좀 쉬자.'

'이번 한 번은 괜찮겠지.'

'이건 별거 아니잖아.'


이런 작은 예외들이 쌓이면서

결국 약속 전체가 무너지게 된다.



3. '지킬 힘'이 우리 안에 부족하다.


우리는 감정에 쉽게 휩쓸리고,

습관에 눌리고,

상황에 휘둘린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완벽한 사람이 되려 하지 말고

다시 시작하는 사람이 되자.


완벽하려고 하면

한 번 실패하면 끝이다.


'난 안 되는구나'라며 쉽게 포기하게 된다.


하지만 다시 시작하는 사람은 다르다.

'오늘은 다시 해보자.'

'이번엔 무리하지 말고 한 걸음만 가보자.'


약속은 '완벽'이 아니라

"계속'으로 완성된다.




2. 혼자 하지 말자.

'붙들어 줄 손'을 찾자.


우리는 자주 잊고,

흐려지고, 흔들린다.

그래서 누군가가 필요하다.


'내 다짐을 알고 있는 사람'

'가볍게라도 응원해 주는 사람'

'무너지더라도 "다시 해보자'라고 말해줄 사람


도움을 요청하는 건 약함이 아니라 '지혜'이다.









우리는 다 약속을 잘 못 지키는 사람들이다.


그걸 탓하기보다,

이해하고, 다시 시작하고, 도와달라 말할 수 있다면

우리는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그렇게 약속은

말이 아니라,

삶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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