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불편한 마음
겉으로는 괜찮아 보이는데
마음 한쪽이 자꾸 불편한 사람이 있다.
말도 좋고 행동도 괜찮은데, 왠지 믿음이 안 가는 느낌.
내가 예민한 건가?
괜히 의심하는 건가 싶었다.
겉과 속이 다른 사람들
살면서 그런 상황을 몇 번 겪고 나면
조금씩 알게 된다.
겉모습은 얼마든지 꾸밀 수 있다.
말은 그럴듯하게 할 수 있고,
친절은 연기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진짜는 결국 시간이 지나야 보인다.
말이 아니라 행동에서,
겉이 아니라 결과에서 드러난다.
말보다 행동이 말해주는 것
어떤 사람은 늘 나를 위하는 척했지만
뒤에서는 내 이야기를 가볍게 흘려보냈다.
어떤 사람은 말이 서툴지만
내가 가장 힘들 때 곁에 조용히 남아 있었다.
그런 차이를 알아보는 눈이 생기기까지
조금은 아프고, 오래 걸렸다.
천천히 본다는 것
이제는
조금 더 천천히 사람을 보고,
조금 더 조용히 상황을 살핀다.
첫인상에 휩쓸리지 않고
그 사람 곁에 있을 때 마음이 편한지,
사랑이 담겨있는지,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지 살펴본다.
조금 느려도, 그게 더 정직한 방법이라는 걸 안다.
선택도 마찬가지
사람뿐만 아니라
삶의 여러 선택도 그렇다.
처음엔 좋아 보이지만
자꾸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것들.
잠깐은 반짝이는 것처럼 보여도,
오래 두면 나를 갉아먹는 선택들.
그럴 땐 잠시 멈춰서 물어본다.
'이건 나를 살리는가, 아니면 무너뜨리는가?'
진짜는 드러나게 되어 있다.
보이는 게 다가 아닐 때가 많다.
겉은 숨길 수 있어도, 본질은 숨기기 어렵다.
시간이 지나면 결국 진짜가 드러난다.
그래서 더 이상 조급하지 않으려 한다.
진짜는
빨리 드러나진 않지만,
한 번 보이면 쉽게 변하지 않는다.
오늘 하루, 조금만 더 깊이...
오늘 하루는
조금 더 천천히 보고
조금 더 깊이 느끼는 하루였으면 한다.
말보다 행동을,
겉보다 마음을,
조금 더 믿어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