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고 싶지 않다면......
우리는 상처를 주거니 받거니 하며 인생을 살아간다.
우리는 언제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고 느낄까?
마음의 상처받는 것의 대부분은 '인간관계'에서 온다.
인간관계에서 오는 상처는 오해와 비교, 상대를 존중하지 못하는 말이나 행동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마음에 상처 주는 말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리는 아무렇지도 않게 '네기 힘든 게 뭐 있어? 진짜 힘든 건 나야.'라는 말을 스스럼없이 타인에게 하기도 하고, 듣기도 한다.
살면서 때때로 찾아오는 '힘듦'은 비교대상이 될 수 없다.
상대와 나의 힘듦을 비교하며 어느 것은 힘들고 어느 것은 덜 힘들다고 할 수 없다는 말이다.
'그냥 내가 어떤 상황에서 힘들다고 느꼈다면 그것은 힘든 것'이다.
'너만 힘드니? 나도 힘들어!'
'그게 뭐가 힘들어? 다들 그렇게 살아. 투정 그만 부려.'
'왜 이렇게 예민하냐? 마음을 좀 넓게 가져봐.'
'쓸데없는 걱정 좀 그만해라.'
'에이~ 꿈이 겨우 그거야?'
'와~ 벌써 쟤는 성공했네. 근데 넌 언제 저렇게 될래?'
타인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 가끔씩은 자신이 보기에도 별것 아닌 것에 힘들어한다고 느낄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런 감정을 느끼는 날에는 더욱더 마음이 어두워지기 마련이다.
'타인의 비교'를 통해 한번 상처를 받고, '스스로 또 한 번 비교'함으로써 두 번 자신에게 상처를 주게 된다.
당신이 받은 '상처의 본질'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바라볼 수 있을 때 당신은 마음의 상처에서 벗어날 수 있다.
타인의 비교하는 말에 휘둘려 상처를 받은 마음에 스스로 '비교의 소금을 뿌리는 것'을 멈추어야 한다.
남들의 말에 의해 상처를 자주 받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생각해보아야 한다.
정말 당신은 타인의 말에 의해 상처를 받는 것인지,
타인과의 끊임없는 비교를 함으로써, '남의 말을 지나치지 못하는 사람'이 된 건 아닌지 말이다.
자신의 상처를 마주하는 것을 힘들어하는 사람들은 '남 탓'을 자주 한다.
자신의 잘못은 없고 모든 것이 타인의 잘못이기에 나를 바꿀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자신의 벗겨진 민낯을 바로 보는 것이 너무도 고통스럽기 때문에 외부로 그 요인을 돌리게 된다.
그것을 '방어기제'라고 한다.
반대로 '자책'을 심하게 하는 것 또한 방어기제이다.
자책 또한 자신이 느끼는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정당한 해결책이 될 수 없다.
자책을 함으로써 스스로 자신을 긍정하지 않기 때문에 타인의 평가와 인정을 바라며 타인의 말에 휘둘리게 되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결국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사랑을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받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더 이상 상처를 주고 싶지 않고, 받고 싶지 않다면,
끊임없이 '비교하는 마음'이 당신에게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인정해야 한다.
그것은 당신을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힘든 것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당신 마음 안의 비교하는 마음을 알아차린다면,
당신을 끊임없이 비교하고 힘들게 하는 그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다.
생각과 당신은 별개의 존재임을 알아야 한다.
어떤 생각이든지 간에 그 생각을 자신이 옳다고 받아들였을 때에 당신이 된다는 사실을 말이다.
지금 당신은 스스로에게 어떤 말을 하고 싶은가?
당신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은가?
오늘 하루, 어떤 생각을 받아들이고 어떤 생각을 흘려보내야 하는지 사유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