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작가 도전기.

회차별 트리트먼트 쓰는 중에.

by 정송화

자의식을 이용해서 작업 효율을 올리기 위해서 나는 카페로 왔다. 생각보다 주위에 누가 있는 게 훨씬 도움이 되어서 앞으로는 돈을 아낄 겸 도서 간으로 출퇴근하며 글을 쓸 생각이다.


모든 과정을 다 완수하고 최대한 자세하게 회차별 트리트먼트를 쓰고 있는데, 이제 와서 여러 가지 구멍이나 회차가 모자라다는 문제가 생겨났다.

우선 30화를 쓰려고 했는데 21화에서 끝나버렸고, 그 외에 급하게 추가한 몇 회를 다시 곰곰이, 그리고 부드럽게 이어지도록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만약에 트리트먼트라던가 설정을 정하지 않고 본문을 마구잡이로 쓰다가 이런 구멍을 발견하면 정말 아찔 했을 것 같다.


아무튼 전체적으로 완결까지 기승전결 트리트먼트르르 다 해서, 이제는 부드럽게 이어지거나 추가로 사건을 재미있게 집어넣으면 되긴 하는 모양이다.


첫 본격적인 작품인지라 욕심이 생기긴 한다. 하지만 우선 샘플링 작업으로 하고 있는 거라서 자꾸만 욕심을 줄이려고 노력 중이다.


웹소설 학원을 다니게 된 게 저번주이다. 그리고 웹소설을 쓰기로 한 것은 이달 초 정도이다. 그러므로 완결까지 꽤 자세한 트리트먼트를 짠 것은 나름대로 스스로에게 만족스러운 결과이다.


그래도 현역 분들의 작업시간보다는 훨씬 못 미치고 , 집중력도 떨어진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다음에는 강사님께 현역 작가님들의 토털 작업시간을 문의해 봐야겠다. 그리고 나도 그 정도로 작업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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