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지망생, 12시간 작업하다.

새벽 5시부터 저녁 5시까지 작업기록.

by 정송화

오늘은 새벽 4시에 일어났다. 그리고 아침 활동을 한 뒤에 새벽 5시부터 지금인 저녁 5시까지 웹소설 작업을 했다.


가끔 이렇게 폭발적으로 작업량이 늘어나는 날이 있다. 그런 날 후에는 금방 번아웃이 되어서 과하게 잠을 자거나 쉬곤 했다.

그런데 오늘은 12시간 작업한 뒤에도 멀쩡하다.


오늘 한 일은

1. 저번에 선정된 로그라인을 키워드를 바꿔서 2가지 버전으로 만들어 검토받음.

2. 검토받은 버전의 로그라인을 콘티로 만듦.

3. 콘티를 1화로 씀.

이렇게 세 가지 일을 했다.


그렇게 해서 12시간이 걸렸다.

내일은 2화를 쓰면 된다고 피드백이 내려왔다.

오늘은 2화를 쓸 수는 있을지 모르지만 체력이 다 떨어져서 퀄리티도 엄청 떨어질 것 같아 내일 이어서 쓰기로 마음먹었다. 2화까지가 합격하면 그 뒤로는 자세한 배경설정과 주인공, 인물설정을 할 생각이다.


아무튼 이렇게 열심히 살고 있는데, 과연 내가 웹소설 작가가 될 수 있을까? 걱정과 고민이 든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포기하지 않고, 그저 해가 떠오르듯이 꾸준히 나도 작업실에 앉아 글을 쓰는 수밖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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