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아낀다.

전부는 아니지만 아플 때 나를 도와줄 최고의 친구.

by 정송화

디스크로 아파보니 알게 된 것은, 평소에 나를 아껴준다고 생각하던 사람들이 허리 치료에 단돈 10원도 안 보태어 준다는 사실이다.

디스크로 인해서 직장을 쉬어야 하는 나로서는 정말 돈 때문에 고생고생을 하는 처지이다.

다행히 일주일에 이틀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후로 한 달에 80만 원의 수입이 생겼다. 그리고 월세 받는 게 있어서 한 달에 140만 원 정도의 수입이 생기게 되었다.


여기서 더 일하는 건 아직 허리 건강에 무리인 것 같아서, 나는 절약을 해보기로 했다. 목표는 한 달에 110~115만 원씩 저금하기!


아무튼 아프고 서러울 때 부모님도 배우자도 도와주지 않는다는 걸 처참히 깨달았다. 위로는 해줄지언정 지갑을 열어서 돈은 주지 않는다. 그러므로 내 몸을 위해서 돈을 모아야 한다.


그리고 착한 일을 하고 싶어도 내 수중에 돈이 있어야 할 수 있는 법! 돈은 나를 선하게 만들고 인간답게 살게 해주는 최고의 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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