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다리가 후들 후들”… 230m 협곡 무료 출렁다리

7월 추천 여행지, 좌구산 명상구름다리

by 여행 그 숨은 매력
getImage (1).jpg 좌구산 명상구름다리 / 출처: 증평군

푸른 숲 사이를 가르는 출렁다리 위에서 스릴과 고요한 사색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좌구산 명상구름다리가 충북 증평의 여름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총 길이 230m에 달하는 이 다리는 협곡 사이를 가로지르며 흔들림과 시원한 풍경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에는 시원한 바람 덕분에 걷기 좋은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충북 증평군 증평읍 솟점말길에 위치한 좌구산 명상구름다리는 좌구산 자연휴양림 내에 자리해 휴식과 자연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장소로 꼽혔다.

getImage (3).jpg 좌구산 명상구름다리 / 출처: 증평군

이 다리는 폭 2m, 높이 50m 규모로 조성됐으며, 전체 구간 중 약 130m 구간은 발걸음마다 크게 흔들려 색다른 스릴을 선사했다.

다른 지역의 출렁다리들이 대개 강이나 호수를 가로지르는 것과 달리, 이곳은 빽빽한 숲과 깊은 계곡 사이를 연결해 더욱 독특한 풍경을 자아냈다.

다리 위에서는 좌구산 서쪽 능선을 따라 이어진 협곡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며, 한여름의 짙은 녹음과 부는 바람이 한층 청량감을 더했다.

Type1_좌구산 명상구름다리_김영호_gkS5lj.jpg 좌구산 명상구름다리 / 출처: ⓒ한국관광공사 김영호

특히 7월에는 더위를 피해 방문하는 여행객들로 활기를 띠고 있으며, 가족 단위는 물론 풍경 사진을 찍으려는 방문객들 사이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좌구산 명상구름다리는 단순히 출렁다리 체험에 머무르지 않고 ‘명상’을 주제로 꾸며졌다.-

다리 위를 천천히 걸으면 숲의 향기와 바람 소리가 어우러져 마음을 가라앉히는 효과를 주며, 일상에서 벗어나 사색에 잠기기 좋은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다리 한가운데에 서서 깊은 협곡을 내려다보는 순간, 아찔함과 함께 고요함이 공존한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Type1_좌구산 명상구름다리_김영호_LpZSof.jpg 좌구산 명상구름다리 전경 / 출처: ⓒ한국관광공사 김영호

무장애 시설 역시 잘 갖춰져 휴양림 방문객 모두가 편안히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명상구름다리의 주출입구와 명상의 집 후문은 턱 없이 연결돼 휠체어가 원활히 이동 가능하며, 장애인 전용 주차 공간과 경사로 데크, 장애인 화장실, 점자안내판, 음성안내 버튼까지 설치돼 접근성이 높다.

이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불편 없이 다리를 체험할 수 있는 점이 또 하나의 장점으로 꼽혔다.

getImage (2).jpg 좌구산 명상구름다리 / 출처: 증평군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기상 상황에 따라 우천이나 강풍, 강설 시에는 안전을 위해 출입이 통제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로, 무더위 속 청량한 풍경을 찾는 여행객에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명소라는 점도 매력적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좌구산 자연휴양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푸른 숲과 협곡 사이로 이어진 좌구산 명상구름다리는 스릴과 명상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올여름 충북 여행 코스로 충분히 가볼 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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