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절벽·바다를 다 걷는다… 1.9km의 절경 산책로

울릉도 행남해안산책로

by 여행 그 숨은 매력
Type1_울릉도_천준교_4xyzPT.jpg 출처: ⓒ한국관광공사 천준교 (울릉도 행남해안산책로)

도동항 인근에서 출발해 저동항 촛대바위 방향으로 이어지는 행남해안산책로는 약 1.9km 거리로, 평균 1시간 이내에 완주 가능한 걷기 코스다.

울릉도 해담길 1코스로도 알려진 이 길은 해안을 따라 완만한 경사의 데크길로 구성돼 있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절벽 아래로 펼쳐지는 바다, 주변 숲과 암벽 등이 어우러진 풍경이 이어진다.

여름철에는 해풍이 시원하게 불어와 더운 날씨 속에서도 쾌적한 보행 환경이 유지된다.

행남해안산책로는 원래 울릉도 주민들이 해산물을 채취하던 생활로였으며, 현재는 관광 목적으로 정비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로 운영되고 있다.

_믟뀬_솽꼥_■넽__믟뀬_뗡뀫_メ꼮_■넫_롟뀬_ⓤ꼨__(2).jpg 출처: 울릉군 공식 블로그 (행남해안산책로)

해안선 지형을 따라 조성돼 있어 해양 지형의 변화를 관찰하기에도 적합하다.

길 초입부터 해안 바다가 시야에 들어오며, 날씨에 따라 색감이 달라지는 바다의 풍경이 특징이다.

오전과 오후의 빛 변화에 따라 바다의 색채와 반사광이 달라지며 계절별로 다른 분위기를 형성한다.

산책은 도동항 여객선터미널 인근에서 시작된다. 입구에는 조형물과 표지판이 설치돼 있으며, 코스 내 주요 지점에는 방향 안내가 마련돼 있어 동선을 따라 이동하기에 편리하다.

데크길은 대부분 완만하고 정비가 잘 되어 있어 접근성이 높다.

중간 구간에는 천연동굴을 통과하는 길과 해안 절벽을 따라 이어진 다리 형태의 구간이 포함돼 있다.

Type1_울릉도_천준교_X20hIf.jpg 출처: ⓒ한국관광공사 천준교 (울릉도 행남해안산책로 전경)

일부 구간은 절벽과 절벽 사이를 연결하는 구조로, 바다 위를 걷는 듯한 경관을 제공한다.

걷기 시 미끄럼 방지 기능이 적용된 구간도 포함돼 있으며, 트레킹화 착용이 권장된다.

산책로 중간에는 과거 마을이 형성됐던 행남마을이 있다.

이 마을은 현재 일부 주택만 남아 있으며, 담장과 골목이 조용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여름철에는 주변 식물의 녹음이 짙어지며 계절감을 더한다.

이어지는 구간에는 울릉도 북동 해안의 항로 이정표 역할을 하는 행남등대가 위치해 있다.

이곳에서는 저동항 일대와 촛대바위, 해안선 일대를 조망할 수 있으며, 날씨가 맑은 날에는 수평선까지 시야가 확보된다.

19.jpg 출처: 경상북도 공식 블로그 정유리 (행남해안산책로 포토존)

등대를 지나 저동항 방향으로 이어지는 구간에는 나선형 구조의 소라계단이 조성돼 있다.

약 54m 높이의 절벽에 설치된 이 계단은 구조적으로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서 해안선을 감상할 수 있다.

구조물의 특성상 경사는 있는 편이며, 일부 구간은 난간이 설치되어 있다.

소라계단 구간은 여름철 풍경을 조망하며 이동할 수 있는 구간으로 활용되며, 사진 촬영이나 경관 감상 목적의 방문이 많다.

이동 시 안전한 보행을 위해 경사 각도와 노면 상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행남해안산책로는 울릉도의 자연환경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대표적인 해안 걷기 코스다.

_믟뀬_솽꼥_■넽__믟뀬_뗡뀫_メ꼮_■넫_롟뀬_ⓤ꼨__(3).jpg 출처: 울릉군 공식 블로그 (소라계단과 행남해안산책로 전경)

비교적 짧은 거리와 완만한 코스 구성으로 인해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 가능하며, 도심을 벗어난 자연 속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여름철에는 오전 시간대 방문 시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고, 바다의 색감과 풍경 변화가 더욱 선명하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울릉도를 찾는 여행 일정 중 짧은 산책 코스를 포함하고자 할 경우 적합한 목적지로 분류된다.

울릉도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동 동선과 일정에 맞춰 행남해안산책로를 포함하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짧은 시간 안에 울릉도의 해안 풍경을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는 코스로, 여름철 걷기 여행지로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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