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로운 일상공상16

100/30…

by Parasol

며칠 전부터 갑자기 하트 누르기에 30초 룰이 생겼다. 한 번 하트를 누른 후 다음 하트를 누르기까지 30초를 기다려야 하는 것이다.


조금 더 진정성 있는 하트를 위한 장치로 설계한 방식인 듯하다. 문득 30이란 숫자에 떠오른 질문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100을 30으로 나누면?


100/30 = 3.33...


100/30이란 분수를 소수로 표현하면 3.33으로 시작해 영원히 끝나지 않는 3을 만날 수 있다.


아무리 끝까지 쓰려해도 그 뒤에 또 수많은 3이 기다리고 있다.


이처럼 아무리 끝내고 싶어도 끝내지 못하는 일이나, 혹은 너무 하고 싶었으나 결국 할 수 없었던 일들 한 두 개, 아니 세 개 정도는 있지 않을까?


브런치 작가님들은 어떠신지..


이런 질문… 무리수는 아니겠죠?


네, 유리수입니다.

월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