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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기 노 진경 Nov 21. 2021

메타버스에 올라타면 생기는 좋은 일들

현실세계와 가상세계가 만나 공진화 현상으로 더욱 현실 세계와 유사해지는 가상세계인 메타버스는 아바타로 살아가는 가상세계로 메타버스 속에서 경제활동, 사회활동, 모임, 교육, 문화 예술 활동, 축제, 전시회 및 비즈니스 등 현실세계의 거의 모든 활동이 가능하다.


메타버스는 4가지 유형이 있는데 SNS로 대표되는 라이프로깅, 전자책과 배달 앱이 대표적인 거울 세계, 내비게이션과 관련이 있는 증강현실 그리고 순수한 가상세계가 있다. 따라서 이미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상당한 부분을 메타버스에 올라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최근에 메타버스가 뜨거운 화두가 되는 이유는 지금까지의 가상세계가 소비중심이었다면 현재와 앞으로의 메타버스는 경제활동이 가능해지고, 점점 현실의 많은 활동이 메타버스로 대체되기 때문이다. 이는 생애설계 입장에서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생애설계에 메타버스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함을 의미한다.


생애설계가 삶의 전반적인 분야(건강, 재무, 가족, 교육, 직업, 사회활동 등)에 주도적인 비전과 목표와  실천계획을 수립해 실천하는 것이라고 정의를 한다면,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것은 실천계획과 실행의 범위를 확장하는 것이다. 메타버스에서는 현실 세계의 많은 제약(지역, 거리, 성별, 학력, 언어, 시간, 공간 등)을 극복하고 무경계적인 삶이 가능하다. 따라서 메타버스에 올라탄다는 것은 생애설계의 실천영역이 확장됨을 의미한다.


생애설계가 메타버스속에서 실천이 된다면 다음의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다. 메타버스 플랫폼은 수십 종이 있는데 대부분은 유료이거나 주문 제작 비즈니스 모델로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이 칼럼에서는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 3가지 플랫폼(게더타운, 이프랜드, 제페토, 전자책)과 전자책 중심으로 이익을 소개한다.


첫째, 거리와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언제든 만나서 소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제페토, 이프랜드, 게더타운이 대표적인 플랫폼이다.


둘째, 메타버스속에서 개인의 지적 자본을 활용해 세미나, 강연, 상품발표회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다. 이프랜드와 게더타운에서 가능하다.


셋째, 메타버스 안에 가상 사무실, 강의장, 휴양지, 전원주택, 전시공간, 상품전시관, 상담실, 매장 등을 구축해 활용할 수 있다. 이는 게더타운 플랫폼에서 가능하다. 이렇게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 지인, 친구, 가족 등을 초대할 수 있고, 고객을 초대해 비즈니스 활동을 할 수 있다. 특히 메타버스 안에 매장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것은 현실세계에서 매장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것과 비교해 엄청난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넷째, 메타버스의 거울 세계인 전자책을 출간한다면 평생직업 만들기, 평생 소득원 만들기, 평생현역(작가)로 살아가기가 가능하다. 전자책은 종이책과는 달리 누구나 자신만의 콘텐츠(지식, 경험, 생활지혜, 노하우 등)를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그리고 거의 제로(0)의 비용으로 출간할 수 있다. 전자책 시장 역시 종이책의 현실시장과는 달리 경계가 없다.


4차산업혁명의 기술들이 우리의 일상이 되었듯이, 메타버스 역시 일상이 될 것이다. 이는 메타버스에 올라타야 하는 것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메타버스에 탑승을 하는 데에도 제약(나이, 경력, 학력, 직업, 사는 곳, 성별 등)이 없다. 의지와 열정만 있으면 얼마든지 메타버스에 올라탈 수 있다.


메타버스는 이미 도착해 있다. 그리고 언제든 올라탈 수 있다. 탑승 후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는 탑승을 하지 않으면 알 수 없다. 누군가는 이미 메타버스에 올라타 어디론가 떠났고, 떠나려 하고 있다. 지금 올라타기로 결정을 한다고 해도 늦지 않다. 메타버스는 자신만의 콘텐츠로 운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필자 역시 메타버스에 올라타서 집필과 강연, 코칭을 하고 있으며, 더 많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발굴해 활용 방법을 연구하면서 전자책으로 출간을 하고 있다. 이 글을 읽는 독자도 메타버스에 올라타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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