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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를 만들기로 했다 (1)

뉴스레터는 처음입니다만, 디헬파레터 발행기


"뉴스레터, 다들 하는 것 같던데...우리도 해야하나?"


시작은 단순한 질문이었다. 필자는 뉴스레터 광(?)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뉴스레터를 많이 받아보는데, 모두 다 정독하지는 않더라도 새로운 인풋들을 마구 집어넣기에는 이 만큼 효율적인 수단도 없다고 생각했던 터라, 더 미룰 이유도 없다고 생각했다. 


필자는 당시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에 합류해 업계에 대해서도,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해서도 아무 것도 모르던 쪼무래기였다. '디지털 헬스케어'라는 좁은 분야에만 투자하는 DHP에 들어와서, 처음 보고 접하는 개념들 투성이였다. 이런 개념들을 찾아보고, 질문하고, 공부해나가는 과정이 어렵기도, 재밌기도, 귀찮기도(?) 했는데, 여기서 든 생각은 '나만 어려울까?'였다.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커지고 있고, 앞으로 많은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고들 이야기 한다. 특히 팬데믹 때문에. 다들 관심은 있고, 키워드 관심도도 올라가고 있는데, 나 같이 이제 막 관심을 가지게 된 사람들에게 내가 공부했던 걸 쉽게 풀어서 전달하면 설득력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출처 : 네이버 트렌드검색 '디지털 헬스케어' 2019-2021

 게다가 회사에 브랜딩 채널이 많지 않았던 터라,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고 + 우리 회사 자랑을 끼워서 내보낸다면? 그럴싸해 보였다. 


그렇게 부랴부랴 생각 정리를 했다. 레퍼런스를 모으고, 기획안을 만들었다. 뉴스레터를 만들겠다는 건 결국 '리소스'(인력, 뉴스레터 툴 구독비, 내용검수 리소스..등등)가 드는 일이기 때문에, 이걸 왜 해야하는지 대표님을 설득했다. 


그렇게 가져간 초기 기획안 중 '왜 해야할까?'를 정의한 부분은 다음과 같았다. 

아무튼 회사에 도움이 되겠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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