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입다, 시니어 패션 아카이브
안녕하세요,
할매옷장 송윤재입니다.
저는 요즘 탑골 미술관에서 전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름은 '시간을 입다: 시니어 패션 아카이브'입니다.
25년 9월부터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아홉 분의 시니어와 함께 '시니어 패션 워크숍'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열심히 준비해 온 전시입니다.
가장 신경 쓴 것은 참여자 분들이 '노인'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각자의 서사가 있는 개인으로 보이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먹고살기 바빠 누군가의 딸, 아들, 아내, 아빠로만 사신지 오래되어 '나 자신'을 잃어버리셨을 분들을 위해 오로지 '나'로 조명받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드리고 싶었습니다.
전시회에는 참여자 분들께서 기증해 주신 옷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직접 입어보실 수도 있고, 구매하실 수도 있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한 번 방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글이 계속 밀려 죄송합니다!!
2월부터는 정상 연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