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은 중국에서 푸바오만 보다가 왔을까?

미국의 리쇼어링 고민

by 오박사

먼저 이 내용은 100% 제 뇌피셜임을 밝힙니다.


재닛 옐런 장관이 최근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근데 직접 방문한 것 치고는 별 이슈가 없이 지나갔지요.

중국의 미국 채권 매입에 대해 상의했을 거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속 시원하게 세간에 밝혀진 내용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중국 방문 전에 옐런이 했던 이야기를 한번 떠올려 봅시다.

중국의 과잉생산에 대해서 비판하고,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이에 대응하겠다고 했었죠.

중국과의 채권 매각 협상 시 사용할 카드일 수도 있지만,

저는 있는 그대로 옐런의 말을 받아들이면 어떨까 싶습니다.


미국은 최근 리쇼어링을 천명하며,

수많은 생산기지들을 미국으로 이전하고 있습니다.

지금 한창 건설 중인 공장에서 생산될 물건들은 앞으로 어디로 가야 할까요?

미국의 물가를 생각했을 때,

미국에서 생산된 물건들이 얼마나 시장경쟁력을 가질지는 의문입니다.

특히 최첨단 제품이 아닌 범용 제품의 경우에,

아시아 시장에서 만들어진 제품들과 경쟁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 점에서 옐런의 이번 방중 목적 중 하나는,

앞으로 세계 시장에서 맞붙게 될 중국 제품에 대한 견제의 의미도 들어가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