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끄적끄적

광고를 하고 싶은데 어쩌죠?

끄적끄적 - 광고이야기

by 조주


방학만 되면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고 있는 나와 같은 학생들은 공모전거리를 찾곤 한다. 뭐 없을까?하며 공모전 사이트를 뒤적거리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려고 하지만 학기중에도 영상이니 리포트니 뭐니 해서 과제 폭탄때문에 쉬는 게 좋을 것 같긴 한데, 우린 이렇게 지친 일상에 너무도 길들여져 버려 이렇게 뭔가를 스스로 찾지 않으면 개으른 사람이 된다고 생각한다. 대략적으로 국내에서 흔히들 도전하는 광고제는 이렇게 있다.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4~6월), HS애드 영 크리에이터스 컴피티션(6~8월), DCA 광고대상(7~8월), 대한민국 공익광고제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매번 수상작들을 볼 때면, 감탄을 멈추지 못한다.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하고 있을까? 하며 그들이 완전 프로가 아닌 대학생이고 아마추어인데 그런 아이디어가 나오는지가 너무 신기하다. 그러면서 스스로 자책을 하고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조금 실력을 향상하기보다는 새로운 영감을 받는 느낌이 강하다. 그리고 공모전을 준비하지 않더라도 종종 수상작들을 보는 이유는 이를 통해 현재 '트랜드 광고'가 어떤지와 함께 어떤방식으로 '광고와 기술'이 연결되고 있는지를 배우기 위해 다양한 공모전과 수상작들을 확인한다.


우리는 광고(Advertisement)를 한정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 일상에서 너무도 많이 광고를 접하는데, 티브이에서 하는 상업 영상광고만이 광고의 대부분이라고 생각한 체 그 분야에서만 일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생겨나고 있다. 아직 상업광고에서만 일해봐서 구체적으로는 설명하긴 어렵지만, 광고를 너무도 한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건 상상력을 제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와 같은 학생이고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고 있다면 여러 방향으로 길을 열어 두고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게 좋을 것이다. 국내 공모전들도 정말 다양한 분야와 신박한 아이디어를 원하는데, 해외 공모전 같은 경우 정말 경쟁자가 세계인이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하는 광고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앰비언트 광고, 옥외광고, 영상광고, 상업광고, 간접광고, 바이럴 광고, 이메일 광고, 포스터 광고, 공익광고 등..너무도 많은 광고가 우리주위에 있고 우리는 하루에 수십 번 아니 수백 번을 넘게 광고를 접하고 계속해서 스쳐 지나고 있다. 그렇게 많은 광고를 접하다 보니 긴 스토리를 강조하기보다는 한 순간에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거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고 해서 진정성 있는 스토리의 무서움을 무시할 순 없다.



올해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인상깊다고 생각한 수상작과 광고를 이야기 하려고 한다. 이를 통해 광고를 공부하고있는 모두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전문적인 광고인이 아니다 보니 실수는 애교로 :~)

*저작권 문제시 삭제 조치하겠습니다.


창의적인 옥외광고는 대중의 시선을 끄는데 효과적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tBl7kMjfXC8

'팹시 옥외광고'

신박한 아이디어를 장착한 옥외광고의 무서움은 사람들에게 강한 여운은 남기는 거다. 그렇다 보니 시설물이 있는 장소에서 하는 1차 광고에서 옥외광고가 바이럴 광고인 2차 광고로 바뀌어 대중들에게 임팩트를 주는 것이다. 창의적으로 대중에게 다가가는 건 기업을 홍보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진정성 있는 '캠페인 광고'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대중들에게 감동을 줌
'마음을 치유하는 특별한 자판기, 마음 약방'

https://www.youtube.com/watch?v=TzoTP-5eQXk

'마음약방'

요즘은 수많은 기업들이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연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보니 캠페인을 통한 광고에 투자에 비중을 늘리고 있다. 기업은 홍보하는 오프라인 체험과 함께 진실성과 감동을 담은 영상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가는 거다. 이렇게 캠페인을 통한 광고는 대중들에게 보다 더 신뢰를 줌과 동시에 기업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만들어 준다는 효과가 있다.



브랜드 이미지를 만다는 데 중요한 광고
' RE2PECT'

https://www.youtube.com/watch?v=lE1vZjvqNXU

'RE2PECT'

광고라는 건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서도 있지만, 브랜드의 이미지를 정하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광고는 기업 이미지를 이끄는 중요한 요소인 것이다. '메이저리그'에서 있었던 작은 운동. 나이키는 뉴욕 양키스의 전설, 데릭 지터의 은퇴를 기념해 만든 광고 ‘RE2 PECT’로 그랑프리를 받았다. 존경을 의미하는 리스펙트(RESPECT)에 지터의 등번호 ‘2’를 합성해 만든 이 키워드 광고 영상에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과 마이클 조던 등 유명인은 물론, 뉴욕 양키스의 팬, 소방관, 경찰 등 뉴욕의 모든 평범한 사람들이 은퇴하는 지터를 향해 모자 끝을 살짝 들러 올리는 ‘존경’을 표하며 잔잔함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의미 있는 캠페인
'고잉홈(Going Home)'

https://www.youtube.com/watch?v=8QpQGfsbWgE

'고잉홈'

현 기술이 얼마나 발전했는 지를 광고에 담는 건, 기업의 긍정적인 이미지와 함께 기술력이 얼마나 되는지를 대중들에게 보여줄 수 있음을 말한다. 4차 산업혁명이 도입되는 요즘 광고는 대부분 제품의 소개를 기술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에 구체적인 설명을 해줘야 한다. '삼성 갤럭시 S 시리즈'광고를 보면 스마트폰의 기술이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 지를 광고를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스토리와 기업의 기술을 접목시킨 광고.



공익광고의 편견일 수 있다. 어떻게 하라고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 하지만 그런 편견을 깨 보자.
'투표하지 마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OnhrJ5D5qw4

'투표하세요'

'공익광고'의 대중들의 편견이라고 할 수 있는 건 ~~를 하세요 라고 권유를 한다는 점이다. 그렇다 보니 어떤 뉘앙스와 분위기인지 광고를 틀고 나면 2~3초 만에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 보니 2008년 미국에서 투표 장려 공익광고인 '투표하세요'는 대중들에게 투표를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곱씹어 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신박한 광고라고 생각한다.


한국 앰비언트 광고(인터렉티브 광고)의 독보적 원탑. 광고인, '이제석'
"누나만 믿어" 학교폭력은 117, 부산경찰청 And "세상을 녹색으로", 산림청
img_20161007172908_c51d1279.jpg "누나만 믿어"
img_20161007174103_c6e89b6c.png "세상을 녹색으로"

고등학생들이 광고를 하고 싶다고 이야기하면 언급하는 광고인은 '이제석'이다. 이제석은 상업광고를 하는 게 아니라 옥외광고와 앰비언트 광고를 하는 광고인이다. (그렇다 보니 우리는 어떤 광고 현장에서 일하고 싶은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 게 정말로 중요하다.!)


공감과 진정성 있는 스토리의 '상업광고'는 조금 길더라도 여운을 남긴다.

https://www.youtube.com/watch?v=0WkNMI7wbFI

'잡코리아 광고'

최근 접한 '잡코리아'의 광고는 너무도 신박했다. 어플을 광고함에도 불구하고 시작부터 어플을 지우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취준생들을 대상으로 만든 광고임은 분명하지만, 이와 관련된 경험을 한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를 심어주는 브랜딩과 관련된 광고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광고에 내용처럼 저런 상황을 느낄 취준생들의 취업 후에 마음이 저럴 수 있다는 걸 말하고 있으니 이 광고는 적지 않은 타깃을 좀 더 넓히고 확실하게 그들에게 진정성 있는 스토리를 광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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