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 일러스트이야기
그림이 담는 건, 공감의 기억일지 모른다.
좋아하는 음식.
좋아하는 운동.
좋아하는 노래.
좋아하는 시집.
좋아하는 영화.
좋아하는 것들을 왜 좋아하는 걸까?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나는
좋아하는 것들로 인해 떠오르는
'기억'
이 있어서라고 생각한다.
어렸을 때, 처음 부모님과 함께 한 운동
짝사랑할 때, 들었던 노래
좌절할 때, 위로가 됐던 문학과 영화 등
추억과 흔적이 그때를 계속 떠오르게 하는 것이다.
그것들을 남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서 사람들은
일기를 쓰고,
작곡을 하고,
그림을 그릴지도 모른다.
나는 그런 기록물 중에서 '일러스트'를 보는 걸 좋아한다.
어떤 기억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종종 감동을 받기도 하고 공감을 하며
옛 기억을 동화처럼 순수하게 받아드리게 한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일러스트 작가님' 들을 추천하려고 한다.
그림을 보고 뭔가를 떠오르게 되었다면,
바로 그 계정을 '팔로우'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살면서 찍었던 사진처럼,
뭔가를 떠오르게 하고 감점에 젖게 만들 거다.
https://www.instagram.com/sham____ma/?hl=ko
[샴마(sham__ma)]
' 누군가와 대화를 하고 있는 것 같고 그 대화 속에는 많은 감정이 담겨 있다.
복잡한 것 같던 고민을 쉽게 답하고 있는,
샴마의 일러스트는 내게 잊고 있던 깨달음과 솔직함을 느끼게 해준다.'
*작가님의 일러스트처럼 내게 던지는 '물음과 답'을 적어 나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보면, 그 물음과 답이 나를 위로할지 모른다.
https://www.instagram.com/redhair_enne/?hl=ko
[빨강머리 N]
'방에 혼자 누워 빨강머리 n과 같은 말을 해본 적이 있을 거다.
진짜 나의 속 마음을 이야기해주는 그녀'
*항상 피곤해 보이는 빨강머리 n은 사회에서 저마다 피곤하고 지친 사람들을 대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https://www.instagram.com/puuung1/?hl=ko
[@puuug]
'보고만 있어도 따스한 향기를 느끼게 해준다.
편안해지고 따스해진다면, 우리는 추억을 떠올리는 중인 것이다.
그리고 그 감정은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 있는 것 같다.'
*주인공이 바뀌지 않고 계속 연애한다는 점이 박다미 작가님 일러스트의 매력이다.
https://www.instagram.com/hallogugu/
[베니토끼]
'베니의 큰 귀는 우리의 목소리를 더 잘 들어 주기 위해 있는 것 같다.
작게 퍼지고 있는 속 이야기까지도 베니는 듣고 있다.'
*청각장애를 갖고 있는 '구경선'작가님은 정말 모두의 아픔을 들어 주기 위해 큰 귀를 갖고 있는,
'베니'를 그리고 계실지 모른다. 그 따뜻한 배려가 베니를 좀 더 고맙게 만들어 준다.
https://www.facebook.com/joaseo
[좋아서 그려, 좋아서 그래]
'행복하고 좋았던 감정을 연습장에 무작정 글이나 그림으로 남겨보면,
그만큼 순수한 게 없다.'
*무엇을 담는지가 중요한지 이야기해주는 '좋아서 그려, 좋아서 그래'
작가님들의 그림을 보고 어떤 추억과 감정이 떠오른다면,
여러분도 '나만의 방법'으로 남겨 보면 좋을 거다
그림이 아니라 일기라 생각해보자.
나만의 순수한 일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