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사진일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조주 Sep 25. 2018

안아줄게요

[#사진일기 - 가족과 함께]


(@photo by Jojoo)




함께한다는 의미는

누군가에게 기댈 수 있다 늘 걸 

의미하기도 해요.


진심이 아니지만

꾸중을 듣기도 하고

잔소리를 들어

 때론 화를 내기도 하지만 


항상 성공을 하지 못해 

그들에게 미안해요.


곁에서 항상 나를 응원하는 그들이거든요.

힘들고 지쳐서 

넘어지려고 한다면

그들에게 넘어지세요.


당신보다 먼저 눈물 흘리고

먼저 아파하고 있을 거예요.


내가 그들을 따뜻하게 안아주고 눈물 흘려줄 수 있는 날까지

그들에게 푹 안기세요.

그리고 안아주세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게 늙어 가고 있는

엄마 아빠 사랑해요.


못난 형에게 항상

형처럼 조언해주는 

동생아 너무 고마워.

매거진의 이전글 설레는 일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