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현실로 만드는 방법

게으른 나를 움직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by 빈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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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선,

돈을 써야한다.


내 스스로 생각했을 떄, 나의 아쉬운 점은 일을 벌리는 건 잘하지만 마무리는 약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호주에 대한 포부도 마냥 아스라한 꿈으로 남아버리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이렇게 생겨 먹은 나는,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선 선투자가 답이다.

일단 돈을 쓰는거다.


처음 호주 어학연수를 결정했을 땐, 냅다 유학원에 연락해 하루만에 결제를 했고,

몇년전 직무를 변경해야지 마음 먹었을땐 냅다 부트캠프를 결제했다.

대학 입학후 다이어트를 마음 먹었을 땐 냅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헬스장에 PT를 결제했다.

내게 조사는 꿈만 흐릿하게 만드는 주범일 뿐이다. 일단 손에 닿은 걸 꼭 움켜쥔다.

신은 내게 게으름을 주셨지만, 이와 함께 어떤 것도 능히 도전하게하는 무모함도 주셨다.


새로운 변화를 만들기 위해선, 내가 결제한 시스템에 내 삶을 끼워 맞추는 것이 현명하다.

이미 내게 최적화된 형태로 잘 이어오던 내 삶의 형태를 변경하는 건 어려운 일이지만

나의 선 투자는 포기의 허들을 높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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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일단 워홀비자를 결제했다.

호주에서 있는 돈 없는 돈 탈탈 털어쓴 나로썬 약 60만원의 비자 신청비는 쉽게 무를 수 없는 금액이다.

비자 결제를 하고 나니 이제 정말 디데이에 맞춰 무언가 하나씩 해나가는 중이다.


늘 그렇듯, 시작하고보면 별거 아닌 것들이 참 많다.

도전은 늘 내게 같은 것을 상기시켜준다.


역시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선 그 꿈을 포기할 수 없는 나만의 장치를 설정해야한다.

그게 돈이 되었든, 시간이 되었든, 기회가 되었든.

선 투자만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직접 해보면 알게 된다,

생각보다 별거 없다는 걸.

일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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