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꿈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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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색하는 사람

어릴 적 장래 희망을 적으면 눈빛이 초롱초롱 해졌던 모습이 떠오른다.

이제는 내 꿈이 뭐냐고 묻는다면 걱정 없이 여생을 사는 것이다. 살면서 하지 않아도 될 걱정거리들이 너무 많다. 그러한 일 중에 일어나는 일은 절반 정도이다. 뭐 절반 정도는 일어나지 않을 일이니 그렇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걱정할 시간에 내가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하는 편이 더 마음이 편하다.


주변에 부정적인 시선을 가진 사람은 분명히 존재한다. 긍정적으로 살기에도 모자란 이 시간 속에서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바라볼 필요는 없다.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은 꿈이 사라진 채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애초에 바뀌지 않은 현실에 채념 한 듯이 말이다. 유치원 때, 순수한 마음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넘어 대학생이 되어 사회에 나가면 찾아볼 수 없게 된다. 꿈을 어디 마음 깊숙한 곳에 간직하여 살아갈 뿐이다.


꿈을 말하더라도 부정적이며, 허상이며, 이상한 시선을 보곤 한다. 그래서 꿈을 말하는 것도 꺼려지는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 격려나 응원 같은 긍정적인 요소는 여유가 없어지는 사회 속에서 사치가 될 뿐이다. 그렇지만 나를 바꾸고 내 주변을 바꾼다면 내 꿈은 날개가 생기고 이룰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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