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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아프고, 좋은 때도 있어
약과 독은 사용량의 차이고 음악과 소음은 볼륨의 차이이듯 세상만사 모든 일이, 아니 어느 정도의 일은 정도의 차이라는 걸 받아들이는 법을 배운다면 삶은 조금 더 즐거울 수 있을 것이다 부정적인 감정들은 예전보다 줄어들어감을 느껴본다 완전히 사라지진 않더라도, 흐려지고 있다는 느낌이 스스로를 가볍게 한다 긍정적인 감정들은 작은 것이더라도 다양하게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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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3. 2025
by
북극펭귄
언제 이렇게 컸니?
타고 다니던 차가 계속 말썽이다. 이상할 일도 아니다. 출고된 지 14년이 되었고, 주행거리도 13만km 정도가 된다. 전에는 수리비가 좀 들어도 새 차 할부금보다 적다는 말로 스스로 위로했는데, 횟수가 잦아지니 심각하게 고민하게 된다. 며칠 전 공업사에 차를 맡기고 인터넷으로 새 차 검색을 했다. 장거리를 다니는 것도 아니고, 유류 보조를 받기 때문에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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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2. 2025
by
한걸음씩
D-DAY
약물자해 일지 (D+2)
요 며칠간 정말 죽는 줄 알았다. 이름도 모르는 누군가에게, 존재하는지도 모르는 누군가에게 살려달라고 싹싹 빌 정도로 무섭고 두려웠다. 육체적으로 느껴지는 아픔보단 언제 쓰러질지 모른다는 불안함과 다시금 병원에 입원해 생활해야 한다는 두려움이 더욱더 컸다. D-DAY 저녁 6시쯤, 나는 정신과에서 받아온 약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항우울제와 약간의 조증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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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2. 2025
by
XY
적당히 살아가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남의 눈치를 보지 않는 것
퇴사한 지 3개월 하고도 반 정도가 지났다. 그동안 적당히 놀면서 적당히 게으르면서, 그러면서도 꾸준히 이력서를 넣고 면접을 보러 다녔다. 그동안 불어난 살로 인해서 맞지 않게 된 면접 복장을 옷장에 쑤셔 박고 저렴하지만 그래도 예의는 차릴 수 있는 면접복도 새로 샀다. 사실 회사에 내놓는 내 이력서를 열심히 꾸미지도, 잡힌 면접에 대해 열심히 준비하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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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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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규
세상을 다 가진 것만 같아
'어떻게 더 가질 수 있을까'에서 '무엇을 나눌 수 있을까'로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의 대니얼 카너먼 교수는 연 소득이 50만 달러(한화 6억 6천만 원)가 넘어가면 돈으로 살 수 있는 행복감의 정도가 늘어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의 연봉이 약 6억 6천만 원쯤이라면 그 이상 버는 것은 실질적으로 행복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니얼 카너먼 교수는 돈으로 살 수 있는 행복 또한 한계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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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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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타
배에 힘주는 습관
흔히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하지. 습관은 분명 무시무시한 힘을 가지고 있어. 오래전부터 내 삶에 눌러앉아서, 이제는 거기 있었는지도 모를 정도로 당연한 일이 되어 버리는 녀석이지. 난 사소하지만 나약한 습관을 지니고 있어. 항상 배에 힘을 주는 거지. 방문을 나서면 나도 모르게 긴장 상태로 들어가고, 어느새 배에 힘을 주고 있어. 내 뱃살을 조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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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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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이상한 헛소리
순수함과 야릇함 사이
단지 큐를 쥐었을 뿐인데 왜 내 가슴을 끌어당기는 것일까. 여성들의 당구 치는 모습은 아름답다 못해 황홀하기까지 하다. 각을 재기 위해 움직이는 율동적인 자태와 섬세함을 준비하는 초크 칠에서 오묘한 매력이 발산한다. 분명 그 속에 남자들의 예민함을 자극해 보려는 기교도 숨어있을 터다. 엎드리는 순간부터 몰려오는 야릇한 상상과 함께 순수함이 교차되는 시간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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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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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육공당구육공
무당이 되어버린 선생님
나는 교습소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었다. 다른 사람에게 말하는 법을 몰라서 시작했던 일이었다. 그런데 막상 해보니 잘 맞았다. 천직이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퍽 마음에 들어 오랫동안 해왔다. 누군가가 지금도 그때가 그립냐고 물으면 나는 그렇다고 말할 것이다. 인기강사는 아니었지만 소소한 마니아층이 있었다. 많은 학생들이 나를 바라봐주는 것보다 몇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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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5. 2025
by
샤토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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