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도 애착인형에 대한 추억이 있으신가요?

두 번째 브런치북을 마치며

by 연두

22화 코코, 신의 사자가 되다

<지난 이야기>


브런치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연두입니다!

어느덧 벌써 두 번째 브런치북도 마무리를 짓게 되었습니다!


글을 쓰면서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간다는 걸 더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글도 마무리할 때가 오니, 해가 바뀌어 버렸으니까요..ㅎㅎ


이번에도 후기를 쓰게 된 이유는 글을 연재하면서 그동안 제 글을 봐주신 모든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 많았기 때문에 후기 때 말씀드리려고 그동안 꾹꾹 눌러왔던 마음들을

이곳에 담아보려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에필로그에서 말씀드렸듯이, 이번 후기에서는 지난 후기 때보다 조금 더 알찬 내용이 될 예정이니

끝까지 봐주세요!



첫 브런치북이었던 <이직 n번차, 사회에서 살아남기>의 장르는 이직 에세이였는데요,

이번 브런치북인 <언니의 애착인형이 되줄게>의 장르는 판타지 소설이라서,

이번 브런치북 연재 초반에 갑자기 장르가 바뀌어서 신기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실제로도 제 이직 에세이를 보시다가 갑자기 창작 소설로 바뀌어서

어색함이나 첫 소설이라 보완점이나 부족함이 많아 연재했을 때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소설을 연재하게 된 이유는

저의 어렸을 적 가지고 있었던 순수한 동심을 글로 풀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언니의 애착인형이 되줄게> 소설은

제가 어렸을 때, 집에서 혼자 봉제 인형을 가지고 놀면서 상상했던 것들을 바탕으로

여러 판타지적 요소를 섞어 하나의 이야기로 만든 소설입니다!


실제로 인간계 수련이나 인형 수련생들이 인간계에서 지켜야 하는 규칙에 대한 내용은

전부 어렸을 때 생각했던 설정들입니다!


그 당시 가지고 놀던 인형을 보면서

"만약에 인형이 인간을 놀아주기 위한 '수련'을 하러 온 거라면?", "인형들이 사는 왕국이 있다면?"

이라는 상상으로 출발하게 되었다가 하나의 소설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소설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은 글을 쓰게 되기 전부터 계속했던 생각이었는데,

브런치스토리를 통해서 연재할 수 있게 되어 마음이 벅차오르고, 정말 기뻤습니다!


게다가, 그 소설이 저의 순수했던 동심을 담은 소설이라니

이번 글을 연재하면서 더 기쁘고 뿌듯했습니다!


그러나 날 것 그대로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께 내미는 만큼, 부족함이 많이 보여

글을 보시면서 어색하고 혼란스러우시면 어쩌지라는 생각도 많이 했었는데,


저의 생각과는 달리, 에세이 연재 때와 비슷하게 많은 분들이 저의 글을 봐주시고,

많은 관심과 응원을 해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저의 글에 관심과 응원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번 연재 때도 그랬었지만, 여러분들이 아니었다면 제가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 한 발짝 한 발짝

성장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용기를 얻어 비록 날 것 그대로였지만 끝까지 연재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독자 여러분들께서는 어렸을 적 제일 소중했던 애착 인형이 있었나요?


길을 지나가다 유모차에 탄 아이들이나, 걸을 수 있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장아장 걸어 다니는 아이들을 보면, 조그만 팔에 귀여운 인형을 꼭 안고 다니는 모습을

자주 보았었는데, 그들의 팔에 안겨 있던 그 인형들은 그 아이들의 애착인형일 것입니다.


기쁠 때나 슬플 때, 혼자 있거나 병원에 가서 무서울 때도 그들의 곁에는 항상 애착인형이 있죠.

시간이 지나 그것이 낡았을 때도, 아이들은 여전히 그것들을 좋아합니다.

엄마가 낡아서 버려야 한다고 해도 헤어지기 싫어하고, 나중에 몰래 버렸다는 걸 알게 된 순간,

세상에서 가장 서러운 아이처럼 울 겁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냐면요, 제가 그랬거든요.


저도 어렸을 적, 코코 같은 귀여운 강아지 애착인형이 하나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 많이 낡아져서 부모님이 버리자고 했는데도, 저는 끝까지 싫다고 고집부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 끝나고 집에 돌아와 보니 그 인형이 없는 겁니다.

장롱도 열어보고, 방구석구석을 찾아봐도 흔적도 보이지 않더군요.

알고 보니, 제가 없는 사이 부모님이 그 인형을 몰래 버린 겁니다.


이후에 새 걸로 사주신다고 하시며, 시장 곳곳에 그 인형과 똑같은 인형을 사러

돌아다녔지만, 그 인형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로 그 강아지 인형은 제 마음속 깊은 곳에 묻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저와 비슷한 경험을 가지고 계신 독자분들께 해당 소설을 통해,

어렸을 적 자신이 가지고 있던 애착인형과의 소중했던 추억을 잠시나마 떠올리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제 소설을 보시는 동안만큼은 어른으로서 무언가를 책임져야 하는, 현실에 치여 힘든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순수한 상상을 지켜보며 잠시나마 어린아이처럼 동심을 찾아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다음 브런치북에 관련된 이야기인데요.


다음 브런치북의 장르는 에세이입니다.

다만, 이번 브런치북은 따뜻하고 서정적인 분위기의 글이었다면, 다음 브런치북은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의 글이 많을 예정입니다.


왜냐하면 다음 브런치북에서 펼칠 이야기는 저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인데,

밝고 명랑한 면보다, 어둡고 무겁고 부족했던 일들이 많아 이 중 핵심 에피소드를 모아서

글로 풀어서 연재할 예정입니다. (항상 어둡지만은 않을 겁니다.)


해당 내용의 글을 연재하려는 이유는 브런치에서 자신의 힘들었던 과거, 어두웠던 일들을

글로 풀어내시는 작가님들을 보면서 용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특히 찬란 작가님의 글들을 보고 많은 용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비록, 여전히 글 쓰기 실력은 많이 부족하지만

어두웠던 저의 이야기를 제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풀어나가 보려고 합니다.


저는 글에 있는 치유의 힘을 믿거든요.


다음 브런치북도 그동안의 이야기 못지않게 수많은 이야기들이 준비되어있을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열심히 글 쓰겠습니다!


특히 제 글을 항상 응원해주시는 분들과, 제 브런치를 구독해주신 25분!

저의 두번째 브런치북과도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는 작년보다 더 좋은 일도 가득하고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D


지금까지 <언니의 애착인형이 되줄게>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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