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송통신대학교 유아교육과를
편입해서 다니고 있는
박OO 입니다!
저는 전문대학교를 졸업하고
얼집 교사로 일하고 있었는데
옛날부터 말로만 나오던
"유보통합"이라는 정책이
25년부턴 확실시된다고 해서
부랴부랴 여길 들어오게 되었어요
아직 시행은 되지 않았지만
나중엔 유치원 정교사 자격증이
없으면 취업이 어렵다고 그래서
저뿐만 아닌 주변 쌤들
모두 한테도 발등에
불이 떨어진 거죠
하지만 일을 하면서
대학교를 다니는 건 불가능하니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걸
알아보게 되었는데
방통대에도 교직이수를
받을 수 있더라고요?
바로 이거다 싶어서 진학하는
방법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원래라면 1학년으로 가는 게
정석이긴 하지만 저는 이미
전문대를 나왔고
방송통신대 유아교육과는
고졸도 쉽게 조건을 갖춰서
편입할 수 있게 되어있었어요
우선 2학년과 3학년으로
들어가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3학년은 정교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만
지원할 수 있어서
보통 2학년만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땐 전문대를 졸업했거나
30학점이 있으면 가능했는데
당시 깜짝 놀랐던 건
경쟁률이 엄청 심하더라고요..?
원래부터 유교과만 유난히
인기가 많기도 했었지만
이번에 유보통합 때문에
다들 이쪽으로 몰려서
그런 거 같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당시 전문대를 졸업해서
지원조건은 있었지만
학교성적이 너무 안 좋아서
보나 마나 떨어질게 뻔했죠...
실제로 이전 사례들을 보니
3점 중반의 성적으로 지원했는데
두 번이나 떨어져서 결국
시간만 버리고 다시 처음부터
30점을 받아서 들어갔던
분도 있다는 걸 들었어요ㅜㅜ
그래서 저는 처음부터
한 번에 성공하고자
학점을 모으는 방법을
알아보게 되었는데
다들 학점은행제라는
제도를 이용해서 15주 만에
마무리를 하더라고요?
방송통신대 유아교육과에
들어가기 위한 30학점은
학은제로 강의를 이수해서
채울 수가 있더라고요
처음엔 이것 때문에 비싼
돈을 내고 대학교 시간제나
계절학기라도 들어가야 하나
고민하기도 했지만
이건 그냥 집에서 인강만 듣고
점수를 모을 수 있었습니다
학은제는 우리나라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대학과정인데
원래는 사이버대처럼 인터넷으로
강의를 듣고 학점을 채워서
원하는 학위를 만드는
시스템으로 운영이 되었어요
원래 시행목적 자체도
직장인들처럼 현실적으로
학교를 다니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거라
난이도도 쉽고 학비도
훨씬 저렴했습니다
하지만 방통대같이 짜인
커리큘럼 없이 혼자서
자율적으로 학습하는 방식이라
철저한 계획을 세워서
정확하게 진행해야 하는데
이런 온라인 과정이 처음이라
시작이 많이 힘들었는데요
다행히도 이런 학습설계를
전문적으로 담당해 주시는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관리를
받으며 진행할 수 있었어요
방송통신대 유아교육과
편입에 필요한 30점은
1학기면 충분히 다 채우는데
원래라면 2학기가 걸려야
수료할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대학교에서도
한 번에 모든 수업을 몰아서
듣는 게 불가능하듯이
학은제도 1학기에 최대로
24점만 취득할 수 있었는데
좋았던 건 대학처럼 학점을
이수하는 방식이 수업만
있는 게 아니라고
중간중간 점수로 사용 가능한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고등학교 검정고시 비슷한
독학사라는 시험을 통과해
추가 점수를 받을 수 있어서
처는 컴활 2급 같은 6점짜리
쉬운걸 하나 취득해서
1학기로 기간을 단축했습니다
그리고 전적대라고 해서
이전에 대학경험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들은
거기서 받았던 점수들도
가져와서 사용할 수 있었는데
어차피 성적이 그렇게
좋지 않다면 그냥 처음부터
다시 채우는 걸 추천드려요
과목당 주에 1시간씩 해서
총 15주가 한 학기로 진행되는데
보통 방통대가 4월에도
모집을 하고 있어서
시기를 맞추기 위해선
학기가 진행되는 동안
자격증 취득까지 완료가
되어 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직장일도 하고
집안일과 수업까지 들으려니
할 게 너무 많아서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히도 학은제는 수업
방식이 너무 편리해서
충분히 소화가 가능했습니다
방송통신대 유아교육과를
들어가기 위해 가장 중요했던 건
한 번에 성공하기 위한
높은 성적관리였는데요
학은제 역시 대학과정이라
이수를 위해서 과제랑 시험이
당연히 있긴 했지만
그렇게 복잡한 과정도 아니었고
난이도가 높지 않아서
조금만 노력하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는데
심지어 이땐 선생님께서
참고자료와 요령들을
찾는 법을 알려주셔서
무려 4.2라는 높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고 덕분에
한 번에 합격할 수 있었죠ㅎㅎ
저도 완벽하게 한 게 아니라서
이렇게 까지 높을 줄 몰랐지만
이수 기준이 60점만 넘으면 돼서
그렇게까지 꼼꼼하게 높은 점수를
맞을 필요가 없으니까
편입이 목적이 아닌 다른 사람들은
시험을 대충 찍기만 해서
상대적으로 점수받기도
수월했던 거 같아요
나머지는 영상만 잘 틀어줘서
출석만 잘 맞춰주면 되는 건데
15주 동안 한 학기가 진행되면
각 주차마다 올라오는 강의를
기간 안으로만 다 들어주면
출석으로 인정되는 거라
정말 간단했어요
그리고 넉넉하게 14일까진
기간이 있어서 바쁘거나 귀찮으면
미뤄두었다가 한 번에
몰아서 듣는 것도 가능했고
방통대와는 다르게 모바일로도
수강이 가능해서
저는 주로 이동하면서
틈틈이 틀어두었더니
딱히 밀릴일도 없이
편하게 진행할 수 있었죠
그 덕에 그해 4월에 모집하는
방송통신대 유아교육과
2학년 지원시기에 합격
할 수 있었는데요~!
지금은 열심히 다니면서
4학년에 있는 교직이수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막상 해보니 같은 온라인수업인데
학은제보단 난이도가 있어서
그 시절이 그립긴 하지만..ㅠㅠ
유치원 정교사를 위해선
어쩔 수 없죠ㅠㅠ
그래도 직장을 다니면서
할 수 있는 최선에 방법이라고
생각 들어 만족스럽고요
여러분들도 선생님과 효율적인
플랜을 새워서 수월하게
진행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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