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아 잘 될 거야

인생 마음먹기

by 해나

마음이란 놈은

내 것인데 내 것 아닌 듯 속앓이와 답답함을 주다가도

하루에도 수십 번 왔다 갔다

가스 불 위 양은 냄비처럼 끓기도 하고

유리컵 얼음물처럼 식기도 하고

살 얼음판 걷는 듯 불안하기도 했다가

초록의 평온한 공원차럼 평온하기도 했다가

내 것인데

남의 것인 양 어찌 안 되는 날도 많은데


오늘 아침사우나

창에 시트지로 박혀 있는 문구 하나

다아-

잘 될 거야


좋은 기운이 돋는다.

좋은 글

좋은 마음

힘이 되는 글귀들을 곁에 두자.


새로운 시작을 앞둔 아들과 내게

어쩐지 희망을 주는 듯한 말

좋은 글귀를 담은 것들을

자주 보는 것도 응원과 위로와

힘이 되는 듯하다.


캘리그래피로 담아둔다.


남에게도

나에게도

기운이 돋는 말

위로가 되는 말

사랑이 되는 말


그런 따스함을 나누고 살자꾸나.


#캘리그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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