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인생역전 바늘도사 Aug 12. 2021

[울집소]23화_생애최초특공을 포기후 매수한 첫아파트

터전이자 가족의 보금잘, 그리고 내 인생 전재산인 우리 집을 소개합니다.


올해초 시누이가 12억에 산 아파트가 20억이 되었다고 

전국이 불장이라고 운을 떼기 전까지는 눈감고 귀막고 

오로지 창릉 3기 신도시 특공만 할꺼라고 여유있게 전세로만 실고 있었다.

좀더 알아볼 생각도 찾아볼 생각도 안하고 적금만 차곡차곡 쌓아가며 

통장잔고만 생각하는 진짜 부린이 중 부린이..

히지만 슬슬 부동산 카페도 가입하게 되고 뉴스도 보게 되면서 

그간 얼마나 반시대적으로 살고 있었는지 

자각하게 되고 오히려 내 통장이 너무 우스워지게 되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듣게 된 지역 내 아파트에 관심이 가게 되어 

여기저기 물어보고 찾아보다 아직 분양가보다 못한 가격에 머물러 있으며 

경매 등으로 인해 발목이 잡혀 있지만 정리되면 곧 상승할것이며 

떨어져도 다른데에 비해 덜 올랐으니 타격도 적게 받으리란 생각으로 매수 결정을 했다.

우선 커뮤니티 카페에 가입을 해서 아파트에 대한 정보부터 얻고 

부동산에 전화를 해서 임장까지 하고
우여곡절끝에 급매로 나온 집을 등기부터 했다.
3개월 이후나 이사갈 수 있기에 아직도 기다리는 중이다.

요즘 매스컴에 나오는 3기 신도시에 대한 기사는 나랑은 거리가 먼 아파트이며 

선분양에 당첨되어도 또 무주택 대기 상태로 유지해야 하고..
과감히 버린 생애최초가 결코 아깝지 않단 생각이 든다.



장점 : 초역세(현관에서 역까지 비를 안 맞고 이동)
슬세 스세 초품 주차 1.8대 대곡소사선이후 반영 가능성
단점: 중고등 전문학원 부족, 긴 열차간격, 주변 환경

평면도 (타워형 남동향)






원글보기  https://cafe.daum.net/mmnix/EvhG/62






작가의 이전글 [울집소]22화_부린이 집을 소개합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