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인생역전 바늘도사 Sep 04. 2021

[울집소]34화_귀요미 우리집♡

터전이자 가족의 보금잘, 그리고 내 인생 전재산인 우리 집을 소개합니다.

세자녀 특공자격과 맞바꾼 

아주 귀여운 우리집을 소개합니다. 


남편도 저도 우리집에 대한 욕심이 없었기에 

결혼후 신혼생활은 의왕시의 한 단독주택 

방한칸 전세부터 시작하여 몇년만에 24평전세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의왕시에서 11년을 살고 있었고, 

의왕 포일지구 청약도 고민했지만, 

남편이 화성으로 출퇴근중이라 너무 힘들어해서 

화성으로 이사를 결심하게 됩니다. 

당연하게 전세로 이사를 했지요.  


현재 살고 있는 곳으로 세입자로 들어왔는데, 

몇년후 임대인의 사정으로 집을 내놓게 되어 

대출을 받아서 집을 구입하게 됩니다. 


이때 남편이 우리에게는 다자녀특공이 남아 있기에, 

매매를 하게 되면 청약이 날아간다며 반대를 했다고 합니다.

저는 기억이 안나서^^;;  

최근에 부동산 공부를 하면서 우리집의 입지와 

현재의 위상을 보며 한탄하는 저에게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당시 고등학생이던 큰아이의 등교를 위해 

이 아파트 아니면 안된다. 여기가 교통이 제일 좋다며 

고집을 부려 매매를 하게 되는 우를 범하게 되었습니다ㅠㅠ 


좀 더 미래를 보고 행동을 했어야 하는데... 

아직도 안타까워 하는 그날입니다. 

그날로 우리의 다자녀특공자격은 사라지고, 

내집이 생.겼.습.니.다. 




집을 매수하고 처음에는 약간 오르다 

매매가격 변동이 없다가 한참 하락시기를 거쳐 

몇달전부터 오르기 시작하고 있어요.

2억이 안되는 금액으로 매매를 하였고, 

그당시 신규아파트 입주가 막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신규아파트 분양금액이 3억전후인데 

너무 비싸다며 거기 들어가는 사람들을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고는 했죠. 


5년이 지난 현재 그아팟은 호가 5억을 넘어 

대장단지가 되었답니다.

다행히 귀여운 우리집이지만 초기 매매가격보다 

상승하고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평생 only 귀요미 우리집뿐인 1주택으로 살아갈것 같던 제가 

작년 부린이방3기에 들어가는 천운을 얻어서 

인천에 집을 1채 더 갖게 되었답니다^^  

바늘도사님의 조건없는 가르침 아래 동기들과 함께 

열심히 공부한 덕분에 찾아온 행운이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소망은 실거주를 지금보다 

더 좋은 곳으로 옮기는 것입니다.

미래의 제가 꼭 이룰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현재의 저는 열심히 공부하면서 

그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꼭 이룰수 있기를♡ 


원글보기  https://cafe.daum.net/mmnix/EvhG/122


----------------------------------------------------------------------------

짠돌이 프로젝트"100일"

무주택,부린이 '100일'안에 내 아파트 마련하기 입장하세요!

https://open.kakao.com/o/gF8vOYrd


작가의 이전글 [울집소]33화_“우리집은 부동산하면 안되는 집야!"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