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바다'에 풍덩 빠지다 -
[제3화]

[제3화] 로마 - (시) 로마의 휴일

by 세상의 창
KakaoTalk_20250407_122327808_24.jpg 스페인 광장
KakaoTalk_20250407_220117406_01.png 트레비 분수(특별 유지보수 공사 후 2024.12.22 재개방)


[제3화] 로마 - (시) 로마의 휴일


다음날 아침 일찍 나폴리 중앙역에서 로마행 기차에

오른다


오전 8시 51분 로마 테르미니역에 도착

역내는 국제적 관광도시 명성에 걸맞게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우선 수화물 보관소에 짐을 맡기고 관광명소를 찾아 나선다


로마를 방문하면 꼭 봐야 하는 트레비 분수


비록 공사 중이었지만 믿거나 말거나

오른 팔로 왼쪽 어깨 너머로 동전을 던지며

다시 로마로 돌아올 그 날을 기대해 본다


스페인 계단을 오르며 오드리 헵번을 그리워했고

판테온 신전에서는 구멍 뚫린 천장을 수도 없이

올려다 보았다


이튿날은 아침 일찍 로마의 상징이자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콜로세움과 포르 로마노를 방문하였다


‘로마’ 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콜로세움


전설적 검투사 막시무스의 무대가 되었던 경기장


이천년 가까운 세월을 흐트러짐 없이 거기 그 자리에

그대로 서있는 구조와 자태

그 거대한 규모가 가히 압권이었다


포르 로마노는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닌 걸 실감나게 해주었다


그곳에 많은 이름을 다 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신전들은

고대 로마제국의 영화를 보여주는 것이리라



<로마의 휴일>


로마에 오면 누구나

트레비 분수에 동전을 던져야 한다


오른팔로 왼쪽 어깨 너머로 훽 동전을 던지며

다시 로마로 돌아올 날을 기약하는 것


2개의 동전을 던지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오게 되리니


오늘도 분수대 바닥에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염원이 차곡차곡 쌓여만 간다


KakaoTalk_20250412_163149996_01.png
KakaoTalk_20250412_163149996_02.png
KakaoTalk_20250412_163149996_04.png


이전 02화'이태리 바다'에 풍덩 빠지다 - [제2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