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화] 미켈란젤로 - (시) 르네상스 시대, 별이 된 미켈란젤로
‘꽃의 도시’ 피렌체는‘르네상스의 도시’, ‘천재들의 도시’라는 별명이 어울린다.
가는 곳마다 르네상스의 찬란한 예술품이 우릴 반기며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한다.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
우리가 흔히 아는 천재 예술가 미켈란젤로의 이름이다.
피렌체에서 동쪽으로 100km 떨어진 토스카나주의 작은 마을 카프레세에서 태어난 그는
어릴 때부터 조각용 끌과 망치를 갖고 노는 걸 즐겼다고 한다.
미켈란젤로는 15살이 되던 해 그의 재능을 알아본 당시 메디치 가문의 수장 로렌초 데 메디치의
눈에 띄어 메디치 가문의 지원을 받고 성장하게 된다.
20대 초반의 미켈란젤로를 순식간에 거장의 반열에 올라서게 한 것은 <피에타> 조각상으로써 현재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당 내 방탄유리 안에 보관 전시되어 있다.
피에타의 유명세 덕분에 20대 초반의 나이에 거장의 반열에 오른 미켈란젤로의 다음 작품은 <다비드> 조각상이다. 현재 피렌체의 갤러리아 델 아카데미아(Galleria dell'Accademia)에 소장되어 있다.
조각은 그의 본업이라고 할 수 있는데, 조각 말고도 그는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의 회화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 대작을 남겼고, 베드로 성당 건축에도 참여하였다.
특히 그는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화를 완성하기 위해 누워서 꼬박 4년의 작업 끝에 완성하였으니 그의 예술적 집념은 놀라움을 넘어서 경악 그 자체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최후의 만찬>과 <모나리자> 등 대작을 남긴 화가이면서 조각가, 과학자, 발명가, 건축가, 해부학자 등 다방면에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였다면,
미켈란젤로는 조각상 <피에타>, <다비드>와 회화에서는 시스티나 성당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 등을 남겼고, 건축에서는 성 베드로 대성당 건축에 참여하는 등 미켈란젤로 또한 일생 동안 다방면에 걸쳐 큰 업적을 남겼으니.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미켈란젤로 모두 우리는 천재 예술가라고 부르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한 손엔 조각도 들고
다른 한 손에 그림붓을 든 그는
진정 예술혼에 불타는 조각가요 화가였다
피에타 상 앞에서는 아들 죽음을 슬피 바라보는
자애로운 어머니가 되었다가
다비드 상 앞에서는
금방이라도 돌팔매로 거인 골리앗을 물리칠 기세
만약에, 누군가
미켈란젤로를 잘 모른다고 하거든
서슴없이 말하겠네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 가보라”
천장 바라보며 누워 4년, 집념으로 일궈낸 ‘천지창조’
그리고 ‘최후의 심판’
이태리 르네상스 시대에 별이 된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미켈란젤로는
화가이자 조각가요 과학자요 건축가요 철학자
우리가 그들을 진정 천재 예술가라고 부르는 까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