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 중증 환자라는 당연하고도 단순한 사실

(22.02.28 - 나와 당신에게)

by 김옥미

*이 글은 3년전, 정신과 보호병동 입원 직전 실제 경험을 토대로 쓰였습니다.

읽는 분에 따라 감정적으로 고통스럽거나 보기에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부디 자신의 마음을 먼저 살피시고,

안전한 환경에서 읽어주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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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미에 대한 자기폭로의 글


*이 글의 주제는 김옥미의 자기폭로이지만

본인의 요청에 의해,

오랜 기간의 대화와 경험을 거쳐,

김옥미의 연인이 대리작성하였다는 점을

유념하여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저를 아는 모든 여러분께 드리는 이 글을 통해서

저는 지난 세월 저를 알고 지내왔던 모든 분들께

제가 사실 어떤 사람이었고

그 속 생각이 어떠한지에 대해 공개함으로써

제 오랜 숙원과 처절한 의지, 실날같은 희망에 대한

일말의 공감을 바라며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우선 제가 가장 밝히고 공감을 얻고 싶은 부분은

제가 조울증과 불안 및 공황 장애에 시달리며

매순간 죽음 충동이 일어나서

언제 죽을지 모르는 중환자라는 당연하고도 단순한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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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고발자이자 자살유가족, 자살생존자 그리고 정신질환자. 연극의 연출을 하고 대본을 쓰는 연극 연출가이자 극작가, 극단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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