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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 기꺼이 질긴 잡초가 될테다

(18.08.12)

by 김옥미

흥미롭고 신기할 것이다.

탁월하게 새롭진 않겠지만 다만 독특할 것이다.


오만한 태도가 서툴고 어수룩해 보이겠지만,

다시 한 번 눈길을 주게 될 그 때

나는 당신을 놓치지 않을 것이다.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그런 것이다.

그런 각오로, 그 한 순간을 위해서,

기꺼이 질긴 잡초가 될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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