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8.12)
흥미롭고 신기할 것이다.
탁월하게 새롭진 않겠지만 다만 독특할 것이다.
오만한 태도가 서툴고 어수룩해 보이겠지만,
다시 한 번 눈길을 주게 될 그 때
나는 당신을 놓치지 않을 것이다.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그런 것이다.
그런 각오로, 그 한 순간을 위해서,
기꺼이 질긴 잡초가 될테다.
미투고발자이자 자살유가족, 자살생존자 그리고 정신질환자. 연극의 연출을 하고 대본을 쓰는 연극 연출가이자 극작가, 극단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