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 희망에 재주를 부리고 싶지 않아서

(20.09.06)

by 김옥미

나는 사실 내가 내뱉는 차가운 언어들을 좋아한다.

내가 그린 따뜻한 인물들은 그래서 상투적이고 어딘가 현실감이 없다.

잘 움직이지만 너무 미끄러진다.

삐걱대더라도 차가운 인물들이 좋다.


얼기설기 희망을 표상하는 번들거림이 이제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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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고발자이자 자살유가족, 자살생존자 그리고 정신질환자. 연극의 연출을 하고 대본을 쓰는 연극 연출가이자 극작가, 극단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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