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 흩날리는 눈이 피아노를 연주할 때

(18.01.05)

by 김옥미

소품으로 만든 피아노가 연주라도 해줄 거라 믿었는지,

소복 소복.

흩날리던 눈도 피아노 건반에 내려앉았다.

예술이란 게 그런 마법이지.

기꺼이 잠시 이 순간에 머물도록 하는 마법.



keyword
작가의 이전글단상 - 모순에 대하여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