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프로젝트 Y>
[닥터리즈의 부동산 인문학 1부 욕망의 집]
서울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고층 빌딩들이 내뿜는 불빛은 세계 금융의 중심인 월스트리트 증권 거래소의 전광판만큼이나 사람들을 매혹한다. 그리고 그 화려한 불빛 아래에는 또 다른 끈적이는 불빛들이 밤의 세계를 지키고 있다.
탐욕으로 가득 찬 도시, 더 많은 것을 가지기 위해 매일 누군가의 욕망이 설계된다. 어떤 이의 꿈을 담보로.
줄거리
낮에는 꽃가게에서 아름다운 꽃을 만지며 살고, 밤이면 어두운 룸에서 꽃으로 사는 업계 에이스 미선. 그리고 그녀의 자매 같은 친구 도경.
어두운 곳에 살지만 나름 선은 지키며 악착같이 돈을 모아 밝은 세상으로 나가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기획 부동산에 속아 깡통전세 빌라를 구입하면서 새 출발 하기 위해 모아둔 돈 7억을 날리게 된다. 도경은 손해를 만회하려고 스포츠 도박을 하게 되는데 승부 조작으로 그나마 남은 돈마저 다 날리게 된다.
벼랑 끝까지 내몰린 두 사람은 우연히 부동산 사기를 계획한 토사장의 비밀을 알게 되고 그의 검은돈과 숨겨진 금괴를 훔칠 계획을 세운다. 목숨 걸고.
영화 <프로젝트 Y>는 범죄 액션 누아르 여성 버전이라고 해야 할까? 작품성은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그러나 오랜 기간 부동산 시장의 변화를 지켜봐 온 나는 이 영화를 단순한 흥밋거리 영화로만 보지 않았다.
영화 <프로젝트 Y>와 부동산 사기의 악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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