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레이트 뷰티(La Grande Bellezza)
영화는 '로마가 아니면 죽음을'이라는 문구와 시작되며, 관람하는 내내 고요하고 성스러운 음악과 함께 로마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더 그레이트 뷰티'는 로마의 화려함 속에서 허무하게 살아가는 65세 제프 가르바르델라의 이야기다.
주인공 젭은 콜로세움이 코앞에 보이는 고급 저택에 살면서 매일 향락을 즐긴다. 40년 전 단 한 권의 소설을 성공시킨 후 더 이상 글을 쓰지 않고 저널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그는 여러 사람을 인터뷰하며 '위대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묻는다.
영화의 포스터에는 "당신의 화양연화는 언제인가"라고 묻고 있다. 하지만 영화는 아름다움만 친절하게 보여주지 않고 허무와 권태를 함께 보여줌으로써 삶의 부조리를 직시하게 한다.
영화 <그레이트 뷰티> 속의 허무와 권태
젭 가르바르델라: 젊은 시절 단 한 권의 소설로 성공한 후 로마 사교계의 중심에서 화려한 삶을 살지만, 실상은 깊은 환멸과 권태에 빠져 있다.
그의 주변에는 많은 재산이 있는 친구들이 있지만, 그들도 모두 겉모습만 화려하고 속은 허무함으로 가득 차있다.
"원하지 않는 일에 낭비할 시간이 더는 없다”라고 깨달은 예순여섯 어느 날 첫사랑의 부고 소식을 듣는다.
첫사랑의 부고와 여정: 첫사랑의 죽음 소식을 접한 젭은 상실감을 계기로 삶의 진정한 의미, 즉 '위대한 아름다움'을 찾아 로마 거리를 배회하기 시작한다.
죽음과 무의미의 목격: 여정 중에 만나는 사람들의 죽음(스트립걸 라모나, 친구의 아들 안드레아 등)과 종교적 위선을 통해 삶의 무의미함과 다시 마주하게 된다.
로마의 풍경을 감상하다 현기증을 일으켜 쓰러져 죽는 일본 남자. 첫사랑의 부고 소식, 그리고 여정 중 만나는 사람들의 죽음. 이 영화는 죽음에 대한 영화인가?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