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가 묻고 AI가 답하다 10

X제국의 윤리적 기준

by 닥터리즈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세운 X제국의 아이들은 커넌드럼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을 받는다.


커넌드럼(Conundrum)'을 통한 윤리적 훈련


일론 머스크는 윤리를 책으로 가르치지 않는다. 그는 '컨넌드럼(수수께끼/난제)'이라 불리는 시뮬레이션 수업을 통해 아이들을 극한의 선택 상황으로 몰아넣는다.


예를 들면 "호숫가에 공장이 있고, 이 공장은 마을의 유일한 생계수단이지만 호수를 독성 물질로 오염시킨다. 공장을 닫으면 마을이 굶주리고, 열어두면 생태계가 파괴된다.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이런 식으로 아이들에게 난제를 던진다.


이 교육은 아이들에게 '착한 답'을 강요하지 않는다. 대신 자신의 선택이 가져올 데이터와 결과를 직시하게 만들 뿐이다.


이는 소크라테스식 문답법처럼 아이들이 스스로의 가치관을 논리적으로 방어하게 만드는 고도의 윤리적 훈련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만약 소크라테스가 그 교육에 참가했다면 어떻게 질문할까?



'제1원칙' 윤리의 위험성: 효율성이라는 함정


소크라테스의 질문:

만약 아이들이 윤리를 단지 '최적의 결과 값을 도출하기 위한 변수'로만 학습한다면, 그것은 진정한 의미의 윤리인가?


AI답변: 머스크의 철학은 '제1원칙(First Principles)'에 기반한 물리적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하지만 인문학적 관점에서 우려되는 지점이 분명하게 보입니다.


모든 문제를 단순히 '해결해야 할 공학적 과제'로만 본다면, 인간의 존엄성이나 소수의 희생 같은 '수치화할 수 없는 가치'가 배제될 위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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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동산 인문학자 닥터리즈입니다. 저는 공간을 이야기하고 다루는 사람입니다. 치료가 필요한 부동산은 고쳐주고 처방전을 써주는 닥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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