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왕과 사는 남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보고 나면 비교되는 두 공간을 알게 된다.
한 곳은 동, 남, 북 삼면이 물로 둘러싸이고 서쪽으로는 험준한 암벽이 솟아 있어 나룻배를 이용하지 않고는 밖으로 출입할 수 없는 곳이다.
그리고 또 한 곳은 대한민국 부의 상징인 한강을 접하고 있으며 현대 근대화의 집약체인 곳이다.
영화의 줄거리: 1457년 청령포, 역사가 지우려 했던 이야기. 계유정난이 조선을 뒤흔들고 어린 왕 이홍위(단종)는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길에 오른다.
강원도 영월 산골 마을 광천골의 촌장 엄흥도는 먹고살기 힘든 마을 사람들을 위해 청령포를 유배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촌장이 부푼 꿈으로 맞이한 이는 왕위에서 쫓겨난 이홍위였다.
유배지를 지키는 보수주인으로서 그의 모든 일상을 감시해야만 하는 촌장은 삶의 의지를 잃어버린 이홍위가 점점 신경 쓰이고 이홍위는 자신을 진심으로 걱정해 주는 마을 사람들에게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굽이치는 영월의 강물과 압구정의 차가운 수면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보고 나면 비교되는 두 공간을 알게 되는데 강원도 영월 청령포와 서울 압구정이다.
1. 청령포의 갇힌 시간 — 왕과 사는 남자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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