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다음을 읽고 문장에서 어색한 부분을 고르시오.
[결혼 후 휴식기에 접어든 그녀는 SNS를 통해 소통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그녀가 얼마만큼 육아를 열심히 하는지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녀는 아이를 위한 이유식 식단을 꼼꼼하게 기록하거나 아이를 위한 촉감 놀이를 준비하는 등 멋진 엄마로서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1. 결혼 후 휴식기
2. 그녀가 얼마만큼 육아를 열심히 하는지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3. 멋진 엄마
4. 멋진 엄마로서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5. 문장 처음부터 끝까지
Q2. 다음을 읽고 제기될 수 있는 문제를 고르시오.
여성친화도시란?
- 지역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는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
*여성친화도시에서의 '여성'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의미이며,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에 대한 배려를 포함하여 만들어 가는 도시를 의미함
- 여성이 살기 좋은 지역이 곧 지역의 원동력이며 형평성, 참여, 돌봄, 소통의 가치 구현
- 생활밀착 현안을 주민협력을 통해 해결하여 정책 고객 만족도 상승
<비전과 목표>
*비전 : 행복, 평화, 성장의 여성친화도시
*가치 : 형평성, 참여, 돌봄, 소통
* 목표
: 성평등추진기반구축
: 여성의 경제사회참여확대
: 지역사회안전증진
: 가족친화환경조성
: 여성의 지역 사회활동역량강화
1. 페미니즘에 반대하는 아이가 왕따를 당한다
2. 남자를 잠재적 가해자로 묘사하고 죄의식을 심어준다.
3. 아, 불쌍한 남성들이여!
4. 장기적으로 남성 일자리 차별과 기업의 애로로 이어질 것이다.
5.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부전승하듯 직업을 갖고 그것이 당연시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것 자체가 역차별이다.
6. 여성에게 세금을 지원해 편리를 돕는다.
A1
경제적으로 부족해서 출산 후 몸조리도 하지 못하고 일한 우리 엄마는 나에게 이유식을 만들어 주지도 꼼꼼히 기록하지도 못했고 다양한 촉감 놀이도 함께 하진 못했지만 아주 멋진 엄마였고 여전히 그러하다. 반면 엄마가 아니라는 이유로 육아는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차려진 밥만 먹기 바빴던 사람은 마지막까지 후졌다. 황정민 아저씨, 제가 아저씨 수상소감 때문에 아직까지 아저씨를 별로 안 좋아해요. 왜 잘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만 얹으셨어요. 같이 좀 차리지.
A2
우리는 계속해서 양성평등에 노출됐다. 의무교육 12년 내내 해마다 양성평등의 날을 맞아 교내행사도 진행했고 상을 받은 적도 있다.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같은 밑도 끝도 없는 속담을 바꿔서 제출했더니 상을 주더라. 우리는 평등에 대한 교육 받으며 자랐는데 어째서인지 그 세대들은 양극화만 심해졌다.
우리는 평등해지고 싶었을 뿐인데 대체 뭐가 문제일까.
대한민국에서 살아가고 있는 한 여성으로서 부전승이라는 걸 경험해본 적도 없고 그런 기회조차 없었다. 일하고 싶어 면접을 보러 간 회사에서 곧 결혼하겠네요? 또는 아직 애가 어리네요?라며 탐탁지 않은 표정을 가진 사람들이 당연시되는 사회분위기는 여전하다. 쥐꼬리만 한 월급에 세금을 존나 많이 떼가서 2021년에 월 200도 되지 않는 보수를 받고 일하고 있다. 내가 속한 팀뿐만 아니라 사업장 구성원을 통틀어서 모든 부서의 팀장은 남자다. 여성인 내가 누리고 있는 것들이 아무것도 없는데 저런 정책은 어떤 여성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며 또 저 정책으로 역차별을 받고 있는 사람은 누구죠?
여성친화도시라는 말을 통해 여성이 사회적 약자라고 못을 박는 건가요. 여성을 사회적 약자로 대변해서 쓰지 마세요. 저 그 단어 안에 갇혀 있고 싶지 않아요. 그냥 사회구성원으로 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