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연습방법
계속 강조하지만, 좋은 소리를 얻기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과 자기 관리가 필요하다.
스스로 체계적이고 꾸준한 연습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은 발성 일기를 작성하는 것이다.
앞에서와 같이 연습하며 느낀 점을 매일 그림과 글로 노트에 적고, 다음날 다시 보고 연습하고 달라진 점, 추가된 점 등을 다시 적으면 된다.
연습한 당일의 좋았었던 느낌을 그림과 글로 표현하면 다음 날 그 느낌을 쉽게 찾아갈 수 있다.
또한 시도해서 더욱 좋은 느낌을 가지게 된다면 이것을 다시 적어 넣으면 된다.
이런 식으로 계속 발전해 나가고, 좋은 느낌을 살릴 수 있어 가창 연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중요한 것은 늘 꾸준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정한 간격을 정해 꾸준히 연습하는 것은 기본이고, 발성 일기 역시 연습하는 즉시 정리해야 잊어버리지 않고 내용을 기록할 수 있다.
한 번 미루기 시작하면 결국 제대로 쓰지 못할 것이다.
또한 좋았을 때의 느낌을 잊지 말고 바로 적어 넣어야 하기 때문에 발성 일기는 늘 곁에 두고 자주 보고 자주 적는 습관을 길러두는 것이 좋다.
연습의 방법은 자신의 성향과 체력 등을 고려하여 각자에게 맞는 방식을 정하는 것이 좋다.
추천할만한 방법은 20분 동안은 녹음하며 연습하고, 20분 동안은 모니터링을 하는 것이다.
이 과정을 총 3회 반복한다.
40분식 3번이면 하루 두 시간씩 연습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중요한 것은 꾸준한 연습과 체크이다.
1. 혀트릴
- 혀를 입천장에 대고 바람을 불면 ‘르르르르’ 하며 소리가 난다.
- 만약 되지 않는다면 이비인후과에서 설소대 절제술을 받기 바란다. 약 3만 원 가량의 시술이다.
- 소리를 모으는 연습방법 중의 하나다.
2. 립버블
- 입술을 맞닥뜨리고 바람을 불면 ‘부르르르’ 하는 소리가 난다.
- 이것 또한 고음을 내기 위해 소리를 모으는 연습방법 중의 하나다.
3. 미미미
- 미미미미미미미미(도레미파솔파미레도) 하며 빠르게 발성하라.
- 입을 벌리지 못해 구강 구조가 좁아져 소리를 모을 수 있는 방법이다.
4. 멤멤메
- 멤멤멤메멤멤멤메(도레미파솔파미레도) 하며 빠르게 발성하라.
- 입을 조금밖에 벌리지 못해 구강 구조가 좁아져 소리를 모을 수 있는 방법이다.
5. 멈멈머
- 멈멈머멈멈머멈멈머(도레미파솔파미레도) 하며 빠르게 발성하라.
- 입을 많이 벌리지 못해 구강 구조가 좁아져 소리를 모아낼 수 있는 방법이다.
<이하 내용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