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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혁건 Feb 07. 2017

크로스 김혁건 보컬강좌

12 공명 방법[두성 발성법]

휘파람은 입술에서 진동(시작)되고, 목소리는 성대에서 진동(시작)하며 성대 위쪽만 울림을 가질 수 있다.

인두강과 구강을 울리는 것을 실용음악에서는 흉성이라 하는데, 여기서 흉성은 가슴을 울리는 것이 아니다.

두성은 코와 상악동, 전두동 등 높은 곳을 울리는 것이다.

공명 위치를 알았다면 이를 어떻게 울려야 좋은 소리가 나오는지 알아두는 것이 그 다음 단계이다.


공명이 제대로 되어야 높고 깨끗한 소리가 나오게 된다.

흔히 가창법에 있어 중요한 개념으로 ‘두성’을 제시한다.

노래에 관심이 있다면 두성에 대해 들어보았을 것이고, 두성을 내는 방법이 가장 궁금할 것이다.

강조한 것처럼, 두성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공명방법을 알아야 한다.


맑고 힘찬 목소리의 시작이 공명이고, 바른 호흡법과 소리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통해 결과적으로 소리를 표출하는 방법이 또한 공명이기 때문이다.

공명하는 방법을 알기 위해서는 우리 몸을 어떻게 움직여 공명해야 하는지 그 순서부터 파악해야 할 것이다.


그림을 참고하여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1. 연구개를 위로 높이 들고      

2. 혀뿌리는 내린다(Tongue Down)


여기서부터 이미 구강 공명을 할 준비는 되어 있다!


3. Appoggio(성대와 횡격막의 힘)는 이미 시작되었다.

Appoggio(support&hold)가 버팀이라는 것은 앞서 이미 설명했다.

이 언어들을 사용하지 않고 설명이 힘들기에 사용하겠다.     


4. 아래 그림과 같이(화살표) 뒤쪽으로 돌린다는 느낌으로 발성한다.

이는 여러 공명 공간을 모두 이용하기 위함이다.

5. 아래서부터 시작된 호흡(support된 호흡)이 가장 중요하다.

바로 이것을 우리는 흔히 복식호흡이라 한다.

발성할 때 깊은 호흡은 더 크고 기름진 공명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것이다.

주의할 점은 호흡이 가슴에서 시작되거나 하면 안 된다.

발성할 때 계속 호흡은 아래쪽에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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