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하지 않아도 일단 시작하자
지나간 2021는 뭔가를 이뤄내야만 하는 결과의 해였다.
그래서 내가 이뤄온 것들, 이뤄내야하는 것들, 이뤄내는 과정들에 대해 계속 생각해야 했다.
그러한 작년을 지나오며 느낀 건 나는 애매한 완벽주의자라는 것,
뭐든 준비가 완벽하면 내놓고 싶어지고,
뭔가를 시작하면서부터 성공을 기대하는 나쁜 버릇이 있었다.
그게 나의 시작을 망설이게 하고 있었다.
브런치에 쌓아놓은 글만해도 몇개.
내 글에 자신이 없던지라 고치고 고쳐 내놓고 싶었는데,
자신없는 글은 괜히 다시 들여다보고 싶지 않아 그냥 쌓아놓기만 하고 있었다.
작년 그런 내가 좀 징글징글했다.
아 이젠 좀 그만 미루고 뭐든 시작하고 봐야겠다 싶다.
게으른 INFP고 뭐고 2022년 내 목표는
1. 목표는 작게 구체적으로 시작하기
2. 계획한건 무조건 바로 실행하기
3. 작심삼일 그만하기
내가 가야하는 방향
내가 좋아하는 것과 하고싶은 일
내가 바라는 삶
이 모든 것을 정해놓고 시작하는 게 아니라 해내가는 과정 속에 찾아가는게 맞는 것 같다.
말처럼 쉽진 않겠지만,
2022년은 결과보단 과정에서 무언가를 얻어낼 수 있는 한 해이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