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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밥 Jul 14. 2023

운명..명을 알고, 운을 준비하면 미래가 달라질까?

[강작가는열공중]운, 준비하는 미래-상위 1%의 멘토가 밝히는 운의 기술

'운명'... 정해진 '명'을 알고, 바꿀 수 있는 '운'을 준비하면 미래가 달라질까?



사람이 태어나는 순간 하늘에서 벌어진 일과 동일한 사건이

그 사람의 평생을 통해 드라마처럼 구현된다

운, 준비하는 미래


'명'대로 사는 사람은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되는 걸까?


그게 아니라는 게 이 책의 한 줄 요약이다.

내 운을 이용할 준비를 얼마나 하느냐에 따라

다른 인생을 살 수 있다는 것


드라마를 쓰는 것을 배우면서 느끼는 게 

내가 주인공들에게 만들어 준 '명'을 

주인공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생각으로 이겨내거나 절망할지 

내가 결정하는 게 쉽지가 않다는 것이다.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거지..




착한 사람이 악연을 만나기 쉬운 이유



자신에 대한 믿음과 자존감이 약하고, 내면의 자신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푸는데도 서툰 착한 사람이 악연을 만나기 쉬운 운명의 아이러니


착한 사람들이 악연으로 고통받는 것은 대부분 유년시절에 잉태되는 욕망에 기인

어린 시절 사랑받고 인정받고 싶은 욕망이 부모의 엄격한 교육 때문에 좌절된 경험 '있는 그대로의 나'가 아니라 부모의 말을 잘 듣는 착한 아이가 되지 않으면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무의식이 깊숙이 각인 


여기에는 부모를 힘들게 하거나 슬프게 하고 싶지 않다는 배려심도 함께 담겨 있다. 부모의 고통을 자신의 고통처럼 느끼는 기본적인 착한 인성이 있기 때문


이렇게 되면 본래의 모습을 숨긴 채 착한 아이로 연극을 하면서 살아간다. 그러고는 정해진 시기에 악연을 만나면 무의식 속에서 숨겨져 있던 '나'가 모습을 드러내 악연과 운명적인 조우를 하게 된다. 어린 시절 사랑받고 인정받고 싶었던 욕망을 악연을 토해 만족시키려 하지만 결말은 비극을 준비하고 있을 뿐이다.


악연을 예방하고 피하는 최선의 방법은 자기 자신과 좋은 관계를 맺는 것!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고 아끼는 자존감이야말로 악연을 피하는 지름길


                                                                                                                       운, 준비하는 미래




"너, 천사병 환자냐"

내가 20대 때 진짜 많이 들은 소리다.

공주병도 아니고, 왕자병도 아니고

천사병은 뭘까, 그런 병에 왜 걸렸을까.. 했는데

내 천사병의 근원이 여기 나와 있다.



'있는 그대로의 나'는 

인정받지 못하고 사랑받지 못한다는

자존감이 낮고 자신을 사랑하지 못한 내가 만난 악연들...



그럼 이 사실을 알게 된 지금은 좀 달라질 수 있을까?

지금의 나는 

자존감이 있고 사랑을 받을 이유가 충분하다고 생각할까?!



나 스스로를 체크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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