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dance with brunch !
어제까지만 해도 내 마음의 상태는 겉으로 보기에는 평형상태(equibrilium)보다는 절묘한 균형(ballance)을 이루고 있었다.
네이버를 찾아보니,
평형은 인체가 외부 환경 변화에 적응하며, 신체의 평형을 유지하기 위해 감각기관이 정보를 통합·조절하는 상태를 의미하는 동적인 의미를 드러내는 용어이다.
균형은 어느 한쪽으로 기울거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고른 상태로 자신을 균형 있게 유지하다라는 형태로 써 정적인 의미를 담아내는 용어이다
1. 라이킷(정적인 균형)
그런 의미에서 표지 사진에서의 제 하루하루의 라이킷 통계가 말해주고 있는 것은 보이지 않는 손이 엄밀하게 작동하고 있다는 듯이 완벽한 균형(balance)을 이루고 있어 마치 저의 내면의 상태를 고스란히 그리고 확연히 드러내주고 있다.
멀리서 크게 보면, 신기하게도 그래프가 알파벳 M, W 글자(글자 자체도 이미 외적 균형을 이룸)를 그대로 본을 딴 듯 절묘하게도 균형을 이루고 있다.
독자들의 라이킷과 저자의 집필 능력 또한, 퍼펙트한 균형(라이킷=글감)을 나름대로 이루고 있다.
2. 저자 마음속(동적인 균형)
완벽하게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만 같은 외적 상태와는 달리 완전 딴판을 보여주고 있었다. 저자 자신의 속마음은!
화학적으로 평형을 이루기 위해서는, 아무런 작용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외적으로 보이는 단순한 균형을 이루어 내기 위해서 부단히 끊임없이 주고받는 상호 작용을 내적으로는 쉬지도 못하고 지속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채야만 한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내 마음은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오르락내리락 시소를 타거나 번갈아가며 심지어 널을 뛰고 있었다. 가관이지 않은가? 가엽기까지 하겠지요. 그러나, 이 균형을 위한 지난한 과정이 저자에게는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고, 독자들에게는 생생한 감동을 주거나 공감을 얻을 수 있게 하는 사랑의 묘약이 될 것이다. 그 하나를 위해서 저자는 끊임없이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한 채, 숙명과도 같이 쉼 없는 경험과 그에 따른 지혜와 통찰을 독자들에게 공급하기를 즐겨하되, 매일 신선한 고기를 제공하는 건강한 도축업자가 되어야만 한다. 제 살인지 남의 살인지 모를 그 고기를 말이다. 비유가 좀 넘 세서 죄송스럽다.
아무튼, 다음날 브런치 팝업 전시 <작가의 꿈> 을 위한 팝업 스토어에 다녀오고, 마치 100m 단거리 선수라도 된 것처럼 신선하기 이를 데 없는 날 것 그대로의 생고기를 제공하기에 너무나도 바빴다.
시의성이 높으며, 관심도도 최고조인 주제를 나만의 시선으로 다루어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었다. 이 글도 7회에 걸쳐 [은퇴, 럭키비키] 브런치 10주년! 이라는 테마의 브런치 글감으로써 좌뇌의 즉각적인 출격 명령에 따라 무례하게도 더 과감하게 융단 폭격에 나서게 되었다. 무례를 용서 및 이해해 주시리라 사료됩니다. 모두들 같은 마음과 부푼 꿈으로 가슴이 한없이 몽글몽글(내리는 비에도 불구하고) 따뜻해졌을 테니까요.
아쉬움을 뒤로 한채, 3층을 나서며 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사진을 투척해 봅니다
팝업 스토어 유스퀘이크의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경복궁도 보여드리고,
저자의 민생고인 허기를 달래기 위한 H lounge의 일품요리 리조또도 번외 버전으로 보여드린다.
보슬보슬 비 내리는 저녁, 집으로 가는 지하철을 타기 위해 가는 길에 만난 경복궁역 입구의 외국인들도 찰칵해 본다.
여러분들의 순간적이지만, 전폭적인 성원에 의해
알파벳 M과 W 글자의 우측을 이탈하여 로켓과도 같은 급상승(우상향 직선)을 이루며, 오늘 오후 2시부로 조회수 100을 돌파했습니다. 짝짝짝!무지막지하면서도 동시에 공포스러울 정도로 강력한 글감의 힘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꾸꾸벅!
앞으로도 건강하게 맡은 바 소임을 다하려고 하며 또한, 동적 평형을 이루어내고야 말겠다는 굳은 의지와 온갖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요. 충성!
그럼, 최종 성적은 라이킷 통계 그래프에서 보듯, 우측으로 너무 높이 날아가 버린 로켓은 과연 제 힘으로 회수할 수 있을까요? 무언가를 영영 아주 잃어버리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난생 처음이다. 그래도 적당히 날아갔네. 회수할 수 있을 정도로
193층까지요. 그럼, 또 꾸꾸꾸벅!
앞으로도 지면상으로나마 응원해 주십시오.
독자분들 모두 건강하십시오.
Ciao!
“네가 물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이사야 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