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이 불행한 이유?

세대 간의 이해

by 보너

누가 그랬다.

솔직히 2030이 왜 그 윗 세대보다 불행한지 모르겠다고. 굶는 2030이 있느냐고 물었다.

무엇이 정답인지 알 수 없으나

그냥 이야기를 하자면, 어느 순간 나의 어머니는 우리가 참 불쌍하다고 했다.

엄마 어릴 적에는 가난하더라도 친구들 형제들과 함께 산으로 들로 쏘다니며 하루를 보냈다고 했다.

나는 교육열 때문에 초등학생 때부터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공부를 했던 기억이 있다. 어릴 때 나는 과체중이었고, 엄마는 늘 친척과 친구와 나를 성적으로 비교했다. 복싱학원이나 태권도 학원에 가고 싶었지만, 수학학원, 영어학원 때문에 엄마는 시간이 없어 안된다고 했던 기억이 있다.


성인이 되어, 나는 불안과 공황장애가 왔었고, 상담을 수차례 받았다. 한결 괜찮아진 나는 생각한다.

엄마가 풀어키우는 닭이어서 여우에게 잡아먹힐 수도 있고, 굶을 때도 있는 닭이었다면, 나는 닭장 안에 갇힌 채 사료를 먹으며 도축되기를 기다리는 닭같이 느껴졌다.


무엇이 더 행복하고 불행하다고 비교할 수 있을까?

시대가, 살아온 삶이 그때의 가치가 다르기 때문에 우리는 같은 비교대상이 아니다. 비교할 수가 없다. 그저 그랬구나 하는 마음가짐을 가지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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