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게 두려운 요즘 다시 찾아간 그녀
외로움과 두려움을 느껴 다시 찾아간 그녀의 채널에 또다시 위로를 받았어요.
분명 수차례 보았던 다정한 말이 오늘 유난히 다가와요.
“ 미래를 준비는 하되, 너무 걱정은 하지 마세요. “
“내가 바꿀 수 없는 거를 평온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은혜를 주시고, 내가 바꿀 수 있는 건 바꿀 수 있는 용기를 주시고, 그리고 그 차이를 깨닫게 할 수 있는 지혜를 주세요.”
너무나 와닿는 말이지만, 망망대해에 서 있는 기분으로 20대를 보내고 있는 저로서는 참 아직 막막하고 너무 어렵습니다. 혼란스러운 기분으로 잠이 오지 않는 밤을 뒤척이며 이렇게 나는 있습니다. 시작은, 그리고 거절받을 수 있다는 시작은 참 어렵고 두려워요. 그래도 시작을 했다는 나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다가도. 나는 길 잃은 어린아이처럼 서 있네요. 심장은 달리기를 한 마냥 빠르게 뛰고, 나는 전력질주를 한 것이나 마찬가지이지만 더 숨 막히게 뛰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건 공정하게 누구나 알 수 있는 달리기가 아닌걸 잘 알아요. 저는 A를 잘하지만, 그곳에서는 B를 할 줄 아는 사람을 뽑을 수도 있으니까요. 알지만 여전히 가슴이 두근대는 것은 사실입니다. 아마 발표가 될 때까지 나는 떨리다가, 결과를 마주하겠지요.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잠이 오지 않는 밤에 쓰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