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오지 않는 밤.
뒤척이다 불을 켜서 책을 읽고
또 자야지 불을 끄고
뒤척이다 뒹굴다가
휴대폰을 다시 켠다.
내일을 또 시작해야 하니
억지로 휴대폰을 내려놓지만
잠은 오지 않는다.
불현듯
내 입 밖으로 터져 나온 말.
"불안해"
멈추어있다고 느낄 때
나는 특히 불안함을 느낀다.
사실은 멈춰있지 않은 것을 알지만
쉽게 잠이 오지 않는 밤이다.
모두가 아무 일 없이 평안하고 안온한 하루들로 가득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