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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y everything Aug 31. 2024

슈퍼내추럴 미드 다시보기

록 밴드 AC/DC - Back in Black

안녕하세요~ 마띵입니다.

예전에 TV 채널 중 영화나 드라마를 방영해 주던 채널이 있었는데, 우연히 슈퍼내추럴이라는 시즌제 드라마를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드라마의 스토리가 매우 흥미롭고 재미있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스토리는 초자연적인 사건을 해결하는 퇴마사 윈체스터 형제의 이야기를 그린 내용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TV를 매일 볼 수 있던 때가 아니라서 중간 스토리만 어렴풋이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최근에 쿠팡 플레이에서도 시청할 수 있더라고요. 완결까지는 아니지만 시즌 10까지 나와있길래 시간이 될 때마다 하나씩 보고 있는데, 드라마의 장면마다 나오는 음악들이 꽤 많고 특정한 씬이 나올 때마다 나오는 테마 곡이 멋있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미드 슈퍼내추럴의 테마곡, AC/DC <Back in Black>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977년 제럴드 우에르타에 의해 디자인된  로고
밴드 AC/DC

AC/DC는 형제인 맬컴 영과 앵거스 영에 의해 결성된 오스트레일리아의 록 밴드입니다. 1973년부터 현재까지 활동 중인 밴드로, 하드 록, 블루스 록, 로큰롤이 주요 장르입니다. 밴드명은 기타리스트 영 형제의 여동생인 마거릿 영에게서 아이디어를 얻었는데요. 재봉틀의 AC 어댑터에 쓰여있는 ‘AC/DC’. 즉, 전기를 의미하는 약어로, ‘AC’는  ‘교류’를, ‘DC'는 직류를 뜻하는데요. 밴드명 AC/DC는 ‘AC’와 ‘DC’를 구분하는 고압 기호로 스타일 화했으며, 이 이름이 그들의 음악에 대한 원기적인 에너지와 힘으로 움직이는 공연을 상징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멤버는 맬컴 영앵거스 영(기타), 본 스콧(보컬), 필 러드(드럼), 마크 에반스(베이스)로 결성되고 난 후, 그들은 첫 번째 음반인 1975년 <High Voltage>를 발매했습니다. 발매 이후 몇 가지 라인업에 변화를 겪었는데요. 에번스는 때때로 밴드의 첫 매니저이자 원래 리드 싱어였던 데니스 러플린에 의해 대체되기도 했으며, 러플린과 사이가 안 좋았던 그는 1977년 밴드에서 해고되어 1978년 <Powerage> 이후 모든 AC/DC 음반에 참여했던 클리프 윌리엄스(베이스 겸 백 보컬)로 대체되었습니다. 


1980년 2월, 그들의 획기적인 음반 <Highway to Hell>이 발매된 지 약 7개월 만에 스콧은 심한 음주로 인해 급성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했습니다. 그들은 밴드 AC/DC의 해체를 고려했지만 스콧의 가족의 요청으로 남은 멤버들은 밴드를 계속하기로 결정했고, 오랜 조르디의 보컬리스트 브라이언 존슨을 스콧의 후임으로 영입했습니다. 그 해 말, 밴드는 브라이언 존슨과 함께 첫 번째 음반 <Back in Black>을 발매했는데, 이 음반은 스콧을 추모하기 위해 헌정되었으며, 이 음반은 AC/DC를 성공으로 이끌었고, 역대 가장 많이 팔린 음반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 밴드의 8번째 스튜디오 음반인 <For Those About to Rock We Salute You>는 미국에서 1위에 오른 첫 번째 음반입니다. 그들의 다음 음반인 <Flick of the Switch(1983.)>가 발매되기 전에, 러드는 밴드를 떠나 사이먼 라이트로 대체되어 1989년에 크리스 슬레이드로 교체되었습니다.


이 밴드는 90년대 초 12번째 스튜디오 음반 <The Razors Edge(1990.)>의 발매와 함께 상업적인 부활을 경험했습니다. 러드는 이후 <Ballbreaker(1995.)>를 시작으로 이 밴드와 함께 5장의 음반을 더 녹음했습니다. 그들의 15번째 스튜디오 음반인 <Black Ice>는 2008년 두 번째로 많이 팔린 음반으로, 그들의 가장 큰 차트는 <For Those About to Rock We Salute You> 이후 히트했고, 결국 전 세계적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밴드의 라인업은 맬컴 영이 조기 치매 (2017년 사망)로 은퇴하고 러드의 법적 문제로 2014년까지 20년 동안 그대로였습니다. 맬컴은 AC/DC의 2014년 음반 <Rock or Bust>로 데뷔한 조카 스티브 영으로 대체되었습니다.

 2016년, 브라이어 존슨은 난청 악화로 인해 투어를 중단하라는 권고를 받고, 건즈 앤 로지스의 프런트맨 액슬 로즈가 그 해의 나머지 날짜 동안 밴드의 보컬리스트로 참여했습니다. 베이시스트이자 백 보컬리스트인 클리프 윌리엄스는 2016년  Rock or Bust World Tour가 끝날 때 AC/DC에서 은퇴했고 그룹은 4년간의 공백기에 들어갔습니다. 그 이후, 《Rock or Bust》 라인업의 재결합은 2020년 9월에 발표되었고 밴드의 17번째 스튜디오 음반 <Power Up>이 두 달 후에 발매되었습니다


이 곡은 1980년에 발매된 앨범 <Back in Black>으로, 하드 록, 아레나 록, 클래식 록, 헤비메탈 곡으로, 영화 Live at River Plate에도 나온 곡입니다.

*아레나 록은, 1970년대부터 콘서트장을 중심으로 화려하게 연출된 라이브 공연을 말하며, 광고 방송이 강한 록 음악에 주로 사용된 곡을 말합니다.


* <Back in Black> -  Cover by. Sershen&Zaritskaya (feat. Kim and Shturmak)

-원곡은 남성 보컬인데, 이 곡을 여성이 불렀다는 것에 대해 매우 놀랍고 여성 보컬도 '이렇게 부를 수 있구나.'를 알려준 커버곡입니다. 파워풀하고 매우 멋있어서 올려봅니다.

https://youtu.be/f2p0xrY4CMs?si=9WEDtrCdnIsyg6uv

* Live cover - 인트로가 매우 좋은 곡으로, 정확한 드럼 비트와 기타 사운드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

https://youtu.be/NVeFDSwjFtI?si=2GpSiW_RCWvCVT_N

* 미드 슈퍼내추럴의 한 장면에서 나오는 <Back in Black>의 인트로입니다 *

https://youtu.be/bmCy5WNpn84?si=2MZwuqvRVLis1AEN


위의 마지막 영상의 임팔라(차종) 나오는 장면에서 이 곡의 인트로가 나오는데, 씬과 딱 맞는 곡인 것 같습니다. 드라마를 보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원곡을 듣고 보컬이 별로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아 영상을 가져와봤습니다. 장면과 매치되는, 딱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록을 별로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시끄럽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이 노래의 보컬보다는 드럼과 기타, 베이스의 연주를 중점으로 들으시면 좀 더 나은 감상을 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 개인적으로는 원곡의 보컬보다 커버곡의 여성보컬이 훨씬 듣기 좋은 것 같습니다.


이상 My everything, 마띵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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