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시끄러울 때
걸음 멈추고 귀 기울이면
새들의 인사 소리가 들린다.
바람이 나무들과 재잘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꽃들이 졸다가 놀라 깬 소리가 들린다.
이어폰 타고 들리는 자극적인 소리와
신경질적인 자동차 경적 소리를 벗어나
자연이 서로를 보듬고 격려하는 소리를 들으면
닫혔던 마음도 귀를 쫑긋 세우고 다가가 귀 기울인다.
무엇을 들으려 애쓰며 사는가?
흐르는 물로리만 들어도
마음에 얼룩들이 씻겨지지 않는가?
숲의 새들의 합창은
마음에 시끄러운 소음을 행진곡과 같은 음악으로 바꾸지 않는가?
마음이 시끄러워질 때
사람들이 만들어 낸 소리에서 벗어나
숲길을 걸으며, 바닷가를 걸으며
조용히 그들이 건네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라.
우리가 듣고 싶어 하던 많은 소리
더 마음을 시끄럽게 한 소리가 아니던가?
바람에 나뭇가지 흔들리는 소리
새들의 합창과 어우러져 흐르는 물소리
조용히 귀 기울이다 보면 마음도 조용해진다.
P.S 우리가 살면서 듣게 되는 많은 소리는
우리 마음에 안식과 평안을 주는 소리보다
마음을 시끄럽게 하고 요동치는 소리가 많은 세상입니다.
조용히 산책로는 걸으며 자연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그 소리 또한 마음에 힐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