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석삼조 점심식사
오늘 점심은 나에게는 일석삼조 점심이었다.
여기서 ‘일석삼조’란 식사와, 산책을 겸한 운동과, 독서를 점심시간 동안에 동시에 한 것을 의미한다.
오늘은 점심을 혼자 먹게 되어, 일터에서 가까운 한식 뷔페집을 향했다.
차로 가면 5분 정도 걸리지만 걸어가도 15분 정도면 갈 거리여서 걸어갔다.
특히 한식 뷔페가 있는 곳은 평소에도 점심 식사 후에 주로 산책하는 길 끝에 있어서 산책 코스기도 하다.
주로 운전하거나 산책할 때 전자책을 들으면서 독서하는데, 산책 겸 식사하러 가면서 책을 들으며 갔다.
사실 공부하듯이 정독하며 읽을 책이 아니면, 듣는 독서가 더 집중이 잘되는 편이다.
오늘은 처음 혼자 가서 먹어서 창가에 ‘혼밥족’을 위한 자리에 앉아 여유 있게 식사했다.
식사 마치고 나와서 바로 옆 산책로 끝에 있는 카페에 가서 커피를 한 잔 시켰다.
여럿이 식사할 때는 지나치기만 했던 곳인데 혼자 잠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겼다.
돌아오는 길에는 봄풍경을 즐기며 첼로 연주곡을 들으며 사무실에 돌아왔다.
‘혼밥’을 하는 시간도 나에게 주는 선물 같은 시간으로 만들 수 있다.
오늘은 운동과 독서와 식사의 세 가지를 동시에 충족하며 봄나들이까지 한 느낌이다.
같은 시간도 처량한 ‘혼밥’의 시간이 될 수도, 멋진 낭만이 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