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딸 아이의 과학 학원을 마치자마자 '잡월드'로 향했다. 딸 아이와 함께 가족힐링뮤지컬인 '사운드 오브 뮤직'을 보기 위함이다.
앞서 와이프는 이 공연이 열린다는 소식과 함께 그 즉시 예매했다. 딸 아이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뮤지컬이라는 게 와이프의 생각이었다.
잡월드에 도착한 후 시간이 남아 잡월드 내부를 둘러봤다. 잡월드엔 아이들을 위한 게임들이 있었고, 딸 아이는 줄을 서서 기다린 후 게임을 하고, 뮤지컬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한 후 공연장으로 들어갔다.
인기가 많은 공연이라 그런지 공연장엔 빈 자리가 하나도 없었다. 많은 가족들이 이 공연을 보기 위해 자리를 함께 한 것이다. 공연 시작이 임박해 서둘러 가족 사진을 촬영했다.
이윽고 공연이 시작됐다. 가족을 대상으로 한 공연이라 그런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대사와 행동들이 많았다. 무엇보다 예전 어렸을 때 자주 들었던 '사운드 오브 뮤직' 노래들이 나왔을 땐 마치 어린시절로 돌아간 느낌마저 들었다.
한 시간의 공연이 마치고, 공연 배우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며 오늘의 일정이 마무리됐다.
공연을 본 딸 아이 역시 상당히 흡족한 모습을 보여줬다. 옆에 이를 바라 본 와이프는 다음에 좋은 공연이 있으면 또 같이 오자고 덧붙였다.
울딸~ 엄마, 아빠가 기회가 될 때마다 울딸 좋은 공연 많이 보여주려고 해. 엄마, 아빠는 울딸이 아주 많은 경험을 하고, 그 과정에서 바르게 성장했으면 하거든. 지금의 경험이 울딸이 성장하는 데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어.